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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리테일 경험디자인, Gustaf Westman × The Corner Shop, Selfri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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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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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ridges의 The Corner Shop은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위치한 상설 팝업 플랫폼으로 시즌마다 하나의 브랜드 또는 크리에이터가 공간 전체를 새롭게 해석하는 실험적인 리테일 프로젝트이다. 일반적인 팝업스토어가 신제품을 소개하거나 판매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The Corner Shop은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공간 경험으로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매 프로젝트마다 외관,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동선, 그래픽 요소까지 모두 새롭게 디자인되며 방문객은 쇼핑을 하기 위해 매장을 찾기...
Wimbledon Week 2026: 런던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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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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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런던은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변한다. 런던이란 도시는 윔블던이라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도시 전체로 확장한다. 경기장 안에서 시작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리테일, 호텔, 레스토랑, 패션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를 거쳐 런던의 여름을 대표하는 하나의 디자인 언어가 된다. 윔블던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짙은 그린 컬러와 올 화이트 드레스 코드다. 여기에 클래식한 타이포그래피와 정갈한 사인 시스템 잘 관리된 잔디 코트 그리고 전통적인 스트로베리 앤 크림 ...
브랜드 철학을 경험으로 전환한 Hermès Maison Bond Street,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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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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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들은 오늘날 브랜드가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지를 공간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을 점점 강조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런던 뉴본드 스트리트에 새롭게 문을 연 Hermès Maison Bond Street는 리테일 공간이 어떻게 브랜드의 철학을 공간으로 번역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Maison이라는 이름 그대로 고객을 하나의 집으로 초대하는 경험을 구현했다. Hermès는 여섯 채의 조지안 시대 건물을 하나의 대형 매장처럼 통합하기보...
도심 속 웰니스 생태계, Six Senses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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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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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웰니스는 휴식의 다른 이름이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 스파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자연 속에서 며칠을 머무는 것이 웰니스 경험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웰니스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람들은 단순히 쉬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왜 피곤한지, 왜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왜 불안한지 알고 싶어 한다. 최근 한국에서 주목받는 콘텐츠인 The Decode가 인기를 얻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현대인은 삶을 소비하는 데서 나...
헤리티지의 공간화: Louis Vuitton Hote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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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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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그램 130주년 런던 메이페어 버클리 스퀘어 28번지의 조지아 시대 타운하우스, 한때 모튼스 프라이빗 클럽이었던 이 건물은 2026년 4월 24일부터 두 달간 루이 비통의 임시 호텔이 되었다. 숙박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단순한 팝업 전시로 규정하기에는 부족하다. 이 프로젝트는 공간을 통한 브랜드 서사의 재구성이라고 전한다. 기획의 출발점은 1896년 조르주 비통이 루이 비통에게 헌정한 모노그램 패턴, 130년 후 메종은 이를 제품이 아닌 건축으로 번역했다. 아시아와 미국을 거쳐 런던에서 마지...
리뉴얼을 통해 경험 중심 공간으로 확장된 PSR: 40 Duke, Selfridges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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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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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백화점에서 퍼스널 쇼핑은 기능적인 서비스였다. 고객은 예약된 시간에 방문하고 스타일리스트의 제안을 받아 상품을 구매하는 흐름 속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공간은 단지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배경에 불과했다. 그러나 Selfridges London이 선보인 40 Duke는 이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다. 이곳에서 퍼스널 쇼핑은 더 이상 특정한 행위가 아니라 머무르고 관계를 형성하는 하나의 환경으로 확장된다. 40 Duke는 약 25000 제곱피트 규모의 공간으로 개인 쇼핑 스위트와 라운지와 바와 프라이...
논알코올의 시대. 크래프트 감각으로 완성된 새로운 음료 문화, Botivo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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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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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료 시장은 단순한 기호식품의 영역을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하나의 문화적 선택지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덜 마시는 것이 오히려 세련된 태도로 인식되는 흐름 속에서 논알코올 음료는 런던을 중심으로 더 이상 대체재가 아닌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영국의 논알코올 아페리티프 브랜드인 Botivo가 있다. 동시에 이와 같은 감도를 지닌 브랜드는 최근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런칭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대상으로 떠...
도시 속 슬로우 럭셔리: Aethos London Shored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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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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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쇼디치(Shoreditch)는 오랫동안 창의적인 문화와 산업적 역사 그리고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도시적 맥락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Aethos London Shoreditch는 단순한 호텔 오픈이 아닌 기존 공간을 재해석하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디자인적으로 풀어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Nobu Hotel Shoreditch 건물을 리포지셔닝한 것으로 새로운 브랜드인 Aethos의 철학을 런던이라는 도시 맥락 속에서 구현하는 중요한 시도다. 이 ...
Christabel’s, 구분의 멤버스 클럽에서 사건의 극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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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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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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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멤버스 클럽 문화는 오랫동안 접근성보다는 구분, 창작보다는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작동해왔다. Mayfair와 Soho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 씬에서 멤버스 클럽은 종종 사교적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소였다. 팬데믹 이후 규제와 폐쇄가 이어지며 런던의 밤은 더욱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형태로 정리되었다. 이 환경 속에서 Christabel’s의 귀환은 기존 멤버스 클럽에 대한 분명한 이탈로 읽힌다. 2025년 11월 Christabel’s는 Soho, Fitzrovia, Mayfair의 경계에 위치한 4 Winsley Street에 새로운 플래...
Apple Ipad로 그린 크리스마스 트리, 도시로의 확장 ‘Your Tree on Batter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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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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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은 2024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런던 Battersea Power Station에서 ‘Your Tree on Battersea’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iPad로 제작된 크리스마스 트리 디자인을 공모해 선정된 24개의 시민 작품과 유명 인사 및 아티스트의 작품을 발전소 외벽에 프로젝션하는 공공 전시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Apple의 연례 크리스마스 아트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반 대중에게 참여를 개방했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Apple의 연말 프로젝트는 David Hockney, Aardman 등 이미 확립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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