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례 (대통령상)
(사회복지) 사회와 장애인의 건강 동행 솔루션 - "가치 운동할래?"
서울특별시 강남구
운동하고 싶은 장애인이 원하는 휘트니스센터, 장애인 전문 트레이너의 부재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행정서비스, 인프라, 전문 트레이너는매우 부족,
이에 기존 운동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이 있는 곳이 장애인 전용 운동시설이 될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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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강동선
공무원 : 이승민, 신제욱, 장경진, 임경훈
국민참여자 : 김윤아, 최성덕, 여재용, 서지선, 이주형, 강희명, 김민정, 손가현, 오태랑, 이동민, 최지은, 정주호, 정고운, 정현경, 김보석, 최예윤
2. 추진배경
□ 장애인 이용 체육시설은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운동기구나
프로그램이 미비하고 이용자의 시설 접근성이 낮음
ㅇ 보건복지부 통계 2023.12.31. 기준 전국 장애인 수는 265만여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20명 중 한명이 장애인으로 전체국민수 대비 장애인수는 생각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ㅇ 우리나라 장애인의 52.8%인 140만명이 65세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장애인 돌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과 자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ㅇ 건강한 생활과 자립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지만 장애인 이용 체육시설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운동기구나 프로그램이 없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ㅇ “운동하고 싶은 장애인, 땀 흘리고 싶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이것이 국민정책디자인의 시작이였습니다.
3. 새로운 문제정의
처음 국민정책디자인의 시작은 정책공급자 중심의 사고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운동기구가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맞춤형 운동기구를 설치·지원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책수요자 및 이해관계자 인터뷰 진행하고 욕구를 파악하게 되면서 맞춤형 운동기구 설치·지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책수요자인 장애인이 원하는 것은 장애인 전문 운동 프로그램과 그러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장소(공간)이었습니다.
□ 운동하고 싶은 장애인, 그들을 위한 장애인 전문 운동프로그램 부족
ㅇ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도입하고 설문과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운동하고 싶은 장애인이 원하는 장애인 전문 운동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책수요자인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장애인 전용
운동기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운동시설(휘트니스센터)에서 땀 흘리며 운동하고 싶지만 안전사고 등 부정적
인식으로 회원 등록조차 어려움
ㅇ 건강한 내일을 위해 오늘 운동을 해야만 하는, 운동하고 싶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휘트니스센터)는 매우 부족했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사고가 날
수 있으며 비장애인들이 불편해 할 수 있다는 부정적 인식으로 회원 등록하는
것 조차 어려운 현실이었습니다.
□ 서비스 지원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플랫폼 등 필요
ㅇ 단순히 장애인 전용 운동기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하여 장애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해야 합니다.
4. 추진내용
□ 정책수요자 심층 인터뷰 및 설문조사
ㅇ 심층 인터뷰 : 산책하는 것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장애인, 휘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복지관·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장애인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는 장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하고 있는 분들과 이해관계자 등을 만나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ㅇ 설문조사 :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장애인 운동 욕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장애인 운동 전문 센터 협약을 통한 운동프로그램 개발 및 전수
□ 장애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프로토타입 진행
ㅇ 아파트 단지 유휴공간을 활용한 운동프로그램 시범 운영
5. 결과물
□ 강남구 장애인 운동 브랜드 개발
ㅇ GU(운동) : 공공장소, 행정 유휴공간, 휘트니스센터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전문가,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함께 운동
□ 전문기관 업무협약을 통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 도출 및 운동프로그램 개발
ㅇ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장애인 그룹운동 추진
ㅇ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지역 휘트니스센터 발굴을 통한 장애인 전문 헬스트레이너 매칭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동복합문화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개정
ㅇ 중증장애인의 동복합문화센터 내 헬스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행인에 대한
이용료를 면제함 : 2023.9.27. 조례 개정
* 개정 전 : 동행인 50% 감면 → 개정 후 : 동행인 100% 감면(면제)
ㅇ 이해관계자(운동시설, 트레이너)가 우려하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 및 부정적 장애인식에 대한 허들 제거
□ 강남구 장애인 운동 브랜드 “GU”를 적용한 휘트니스센터 1호점 개점
ㅇ 장애인 전문 헬스 트레이너를 통한 맞춤형 소그룹 PT 지원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7. 발표자료
8. 보도자료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29일 SETEC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23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동행 솔루션 ‘가치 운동할래’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설계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이다. 2023년 전국의 국민정책디자인단에서 수행한 최종 과제 119개에 대해 서면심사와 온라인·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를 본선 심사했다.
강남구의 ‘가치 운동할래’는 장애인의 욕구를 세심하게 분석하고 설계한 장애인 복지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수상 특전으로 특별교부금 2억 5천만원을 교부받게 된다. 이번 성과는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장애인 복지 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더욱 의미있다. 구는 지난 5월 17일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장애인들의 운동 현황과 필요 욕구, 전문 피트니스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전문 운동프로그램을 분석해 맞춤형 운동 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강남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이라는 점에서 공공정책으로서 큰 가치를 갖는다.
강남구청 보도자료(강남구 ‘가치 운동할래’,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 ‘대통령상’, 2023.11.30.) 중 발췌
* 강남구 장애인 휘트니스센터 인증제도, 전문 트레이너 양성, 『서울특별시 강남구 동복합문화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2023.9월, 동행인 무료)
* '강남 베프 피트니스센터' 개관…"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운동", 2023.11.28.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8021200004?input=1195m
* 소개 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qoEydf-N4wo
* 발표 영상 : https://www.youtube.com/live/OU-OUThJKkw?si=js0mvHySycjpNHrq&t=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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