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문화·관광) 같은 장소, 다른 추억. 메모리얼파크 100배 즐기기!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메모리얼파크로 조성한 이후 활용 방안을 크게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주변으로만 방문객이 편중되고 있습니다.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관광객들의 을숙도철새공원 이용 패턴의 다변화를 꾀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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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공무원 : 이영애(과제 총괄), 유호종, 제지원(과제 실무와 디자이너)
국민참여자 : 김현우, 박성준, 박민지, 서현민, 이가혜, 김나현(이상 녹색리더 청소년 단원)
변미영, 김은주, 변성석, 김영희, 안영희(이상 3050 일반시민 단원)
문수원, 김해창, 김승환, 박창희, 성동진, 이성근(이상 전문가 단원)
2. 추진배경
□ 을숙도 중앙부 메모리얼파크 활용 방안에 관한 고민
ㅇ 남북으로 긴 지형의 을숙도 중심부에 위치한 메모리얼파크는 교통도 불편하고
을숙도 방문객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곳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쇼크를
계기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비대면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낙동강 하구와 을숙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을숙도 최남단 탐방체험장으로 방문객을 유입시킬 방안 모색
ㅇ 메모리얼파크 주변의 생태자원을 찾아내고, 추억의 시설이나 장소를 복원하
는 등의 사업을 추진해 즐길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발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의 역사와 문화 등을 활용한 새로운 환경교육과 생태스포츠를 접목해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선도적 하구생태교육도 개발해야 합니다.
3. 새로운 문제정의
□ 참여자들이 수행한 세부 미션의 결과에 공감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문제 발견
ㅇ 녹색리더 청소년 단원들은 을숙도의 미래인 청소년만의 아이디어를 발산했습니다.
3050 일반 시민 단원들은 을숙도의 주요 방문객인 일반 시민과 함께 문제가 무엇
인지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 단원들은 을숙도의 과거·현재·미래의 가치와
국내외 선진적인 사례들을 공유하며 자문했습니다.
□ 2012년 친수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당시 메모리얼파크의 역사 찾기
ㅇ 낙동강살리기1공구사업 설계도와 당시 관련 자료를 탐색한 결과, 산책로를 만들어
강변 산책과 자전거 투어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큰나무쉼터와 퍼걸러(pergola)를
설치해 숲속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다목적 광장을 설계했습니다. 또한 설계도면에
임시로 메모리얼파크라고 명시한 것이 지금의 명칭이 되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녹색리더 청소년 단원들과 3050 일반 시민 단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수요자(방문객)
중심의 요구 사항을 파악했습니다.
4. 추진내용
□ 국민디자인단 활동 실적
□ 3050 일반 시민 단원과 함께 을숙도공원을 찾는 가상의 가족 구성원(사용자 모델)을
설정해 수요자 중심의 생태관광 서비스디자인 작업 진행
ㅇ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사람들의 관광·여가·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
니다. 이를 증명하듯 넓고 한적한 생태공원인 을숙도공원은 비대면 관광 트렌드와
함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메모리얼
파크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리적 단점과 도심 속 생태습지공원만의
볼거리·즐길거리가 별로 없어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특히 사람들은
편의시설이 더 갖추어지길 바라고 있었고, 자연환경해설사 배치 등 메모리얼
파크의 장점을 부각시킨 홍보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더 되어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 그룹별 활동 결과를 토대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서비스 실행 전략 수립
ㅇ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없는 메모리얼파크는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공간디자인이 가능한 곳으로 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활동을 수행
했습니다.
ㅇ 3050 일반 시민 단원들은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스스로 찾아보는 생태교육,
교육청과 연계한 진로탐색 콘텐츠 등을 요구했고, 전문가 그룹에서는 혐오시설을
천혜의 철새 도래지에 두었던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하는 의미를 담은 콘텐츠를
제시했습니다.
5. 결과물
□ 중단된 국민디자인단 활동 재개와 메모리얼파크 활성화 사업 추진
ㅇ 국제관광도시에 걸맞는 생태관광 로드맵 작성을 추진했습니다. 최종 수렴된 사업
아이템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웹사이트와 SNS 등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향후 공모사업과 구상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탐색하고 실현가능한 콘텐츠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선진지 방문을 추진할 것입니다.
□ 2021년도 시정협치사업과 연계하여 국민디자인단 지속 운영
ㅇ 이번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생태교육의 확대를 위해 시정협치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추진 주체는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며, 2020
국민디자인단, 에코커뮤니티, 생태환경교육 관련 시민단체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합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생태스포츠를 접목한 하구생태 융합교육
을 개발하고 운영 매뉴얼을 만들고 시범 운영하는 일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소요
예산 1억3300만원).
· 하구생태 융합교육 개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시민단체·일반시민
커뮤니티 조성(2020 국민디자인단원 중 일부가 계속 활동할 예정)
· 민간단체(사회적기업)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대면·소규모 활동 중심의
주제별·대상별 융합교육 개발과 매뉴얼 구축
· 메모리얼파크 주변 즐길거리·볼거리 확대(1·2매립지 사이 옛 나무다리 복원 등)
·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생태관광지 을숙도공원 홍보 추진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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