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례
(사회복지) 가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 - 제주도 서귀포시
금상(국무총리상)
제주형 어린이 숲돌봄 지원으로 언제나 따뜻하게 품어주는 늘봄 마련
제주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맞벌이 가구 비율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내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돌봄교실의
수용률(신청자 대비 이용자 비율)도 전국 최저수준으로서 공적인 돌봄 서비스의 한계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동체 활동 등에 행정적 지원 등 촘촘한 공동체 역할 확대가 필요합니다.
돌봄행정시스템 개발 및 지역 연계 돌봄 생태계 구축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맞춤형(주말, 방학) 숲돌봄서비스 운영을 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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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 구성 : 도민(학부모, 학생), 교육전문가 , 숲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서비스디자이너 : 정영국 디머스 대표
공무원 : 제주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양은영 주무관, (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양동진 팀장, 김영주 주무관)
국민참여자 : 학부모연합회장 김형자, 학부모 허다겸, 초등돌봄학생 이주호, 도순초 돌봄전담사, 몽생이다함께돌봄센터장 윤정현, 산림교육전문가 왕준호, 제주한라대교수 허경원, 제주한라대학생 고나영, 조수현, (주)숲으로대표 최성공, 웰니스더제주대표 현인숙
2. 추진배경
□ 제주형 어린이 돌봄 모델 마련을 위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모색
· 제주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맞벌이 가구 비율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내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돌봄
교실의 수용률(신청자 대비 이용자 비율)도 전국 최저수준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17시 이후에는 운영하지 않음에
따라 학원 등 사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
· 자녀 사교육비 부담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공백 해소 필요
· 산림교육 전문가 등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숲돌봄 콘텐츠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문화 조성을
위한 ‘제주형 돌봄, 늘봄’ 모델 구축 시급
· 학교 밖 지역자원을 연계한 방과 후 활동 제공으로 다양한 유형의 돌봄교실 마련
3. 새로운 문제정의
□ 가상의 정책수요자가 타입별로 겪는 문제를 파악 후 진짜문제 도출하였고, 현장조사 및 사용자조사를 분석하여
진짜문제 정의하고 문제를 기회로 발전함
· 아이와 부모를 오랫동안 떨어뜨리는 정책
· 이해관계자간 협력망 및 소통부재
· 야외활동 및 이동 시 안전에 대한 부담감
· 대체 인력부족
□ 데스크리서치 및 설문조사 내용 공유
ㅇ 정책수요자의 대내외 환경, 늘봄학교 및 돌봄 현황, 정책 이슈 등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언론보도(신문, 방송,
보도자료) 및 학술연구자료 등을 조사,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원과 SNS (카카오톡 및 구글드라이브, 노션 등)를 통해
수시 자료공유
□ 친화도맵으로 문제 발견하기
ㅇ 데스크리서치와 설문조사를 통해 알게 된 늘봄학교 및 돌봄 정책의 문제점과 사회이슈를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디자인단 구성원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친화도맵을 통해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문제 공감
ㅇ 공급자(학교) 입장에서 디자인단 구성원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친화도맵을 통해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문제 공감
4. 추진내용
□ 뜻밖의 발견
ㅇ 교육관계자는 늘봄 및 돌봄사업과 관련하여 돌봄교육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교사 본연의 역할에 과중된 것으로
돌봄사업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음을 발견. 이에 교육관계자는 교육과 보육을 명확히하고 교육교사와 돌봄교사의
역할분담 명확하길 원함.
☞ 늘봄 및 돌봄교육에 대한 교육관련자의 불편한 인식 발견
ㅇ 이해관계자 지도 작성: 관련자들의 고충 및 요구에서 드러난 문제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지도를 작성하고 관계자들간의 주요관계를 파악
□ 이해관계자를 통한 발견
ㅇ 초등교사와 돌봄전담사,지역돌봄교사, 상담사등협력이 필요하지만 서로 무관심한 상태/ 교육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 상부기관이 달라 협력 및 소통이 어려움
☞ 교육관련자의 돌봄에 대한 불편한 생각은 관계 및 소통에도 영향
ㅇ 서비스사파리 및 사용자 인터뷰: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보성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하여 서비스사파리 활동을 하면서 관찰한 내용을 공유하고
인터뷰 내용을 공유, 서비스사파리 및 인터뷰 리서치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학생, 돌봄전담사, 다함께돌봄센터 선생님, 학교 교사(교장)의
공감지도를 작성
□ 정의하기
ㅇ 뜻밖의 발견 : (40년 교육경력 교장선생님과의 인터뷰에서)늘봄 및 돌봄교육이 엄마의 품을 대신 할 수 없음. 어쩌면 돌봄정책은
아이들 정서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 엄마와 아이를 떨어뜨리기 위한 정책일 수 있음.
☞ 아이를 위한 아이 중심의 돌봄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
□ 퍼소나 정의하기
: 심층인터뷰와 공감지도를 바탕으로 가상의 정책수요자를 정의
□ 고객여정맵 정의 및 분석
ㅇ 학생, 학부모, 돌봄전담사, 지역돌봄교사 4명의 퍼소나를 대상으로 일일, 연간 돌봄정책의 단계를 살펴보고 단계에
따른 퍼소나의 감정상태 및 문제점 파악
□ 문제를 기회로
ㅇ 돌봄교사들은 아이들 스케줄 관리 및 행정에 대한 업무부담을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음.
학교돌봄교사와 지역돌봄교사는 대체인력이 부족하지만 학교는 학기중에 지역은 방학중에 인력부족을 겪고있음.
☞ 스케줄관리 시스템 및 학교와 지역간의 인력교류 필요
5. 결과물
□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숲돌봄: “아가숲”서비스란?
ㅇ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그 어떤 것도 엄마의 품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아가숲’
서비스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최고의 가치를 두는 서비스입니다.
□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숲돌봄’ 서비스 개요
□ 돌봄행정도우미 개발 : (돌봄e)
□ 2024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숲돌봄 운영
□ 2024년 찾아가는 숲돌봄 운영
ㅇ 찾아가는 숲돌봄은 학기 중 이동의 제약이 있거나 이동안전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학교에 맞춰 숲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주변의 숲, 공원 등을 이용하여 돌봄시간 숲이 학교로 찾아간다는 의미의 숲체험 프로그램.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7. 발표자료
소개 영상 : https://youtu.be/DWr2Nnls974?si=OdAgmQUiFLkIG6Uh
발표 영상 : https://www.youtube.com/live/OU-OUThJKkw?si=gfBdb-063pCewJE8&t=1190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상(2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과제는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국민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추진한 119개 국민정책디자인과제 중 1차 서면심사(37개 후보과제 선정)와 2차 국민온라인투표 및 전문가 발표심사(23개 우수과제 선정)를 통과한 과제 중 상위 13개 과제를 대상으로 성과공유대회가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뽑힌 제주의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 과제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가 제안하고 제주도 정책기획관이 협업해 추진했다.
자녀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맞벌이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활동과 행정적 지원 등의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제주지역이 전국 최고의 맞벌이 가구 비율과 전국 최저 초등학교 학교 돌봄교실 수용률을 나타냄에 따라 돌봄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숲체험이라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학교와 지역돌봄, 학부모가 아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돌봄행정도움e’의 개발, 아이가 원하는 것은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고 ‘그 어떤 돌봄도 엄마품을 대신할 수 없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함’에 최고의 가치를 둔 것이 현장 평가단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과제를 위해 제주도는 도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이 참여한 국민정책디자인단(14명)*을 구성하고, 5개월간 16회 활동, 2개 초등학교(도순초,예래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도 2023.11.30. 보도자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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