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자동차 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토리노의 피아트사에서 기존의 다목적 차량인 Fiorino combi의 신 모델 Fiorino Qubo를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로 오면서 영업용, 레져용, 출퇴근용 차량의 구분이 모호해 지면서 다목적 차량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여서 일까 기존의 다목적 차량에서 찾기 힘들던 디자인 적 요소의 가미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태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이태리의 경우 영업용 차량과 일반 승용차의 구분이 애매해 지면서 소비자들은 하나의 차량을 다양한 목적에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보다 공간활용도가 크면서도 사용의 편의를 제공해주는 자동차 모델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출시된 Fiorino Qubo는 시장의 동향에 발 맞추어 그 요구에 맞게 디자인된 자동차로 기존 다목적 자동차가 외관에서 주던 경직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색상은 물론 디자인에 있어서도 일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짐으로써 일반 승용차의 경계를 뛰어 넘어 그 수요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차량이 자신의 신분을 보여주는 하나의 부의 척도가 아닌 소모품이라는 의미가 강함으로 고유가 시대에 하나의 차량으로 업무와 일상을 모두 겸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의 선호가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QUBO의 가장 큰 특징은 외형으로 보여지는 크기에 비해 실내 공간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특히 QUBO의 경우 차량의 애칭을 FREE SPACE라 할 정도로 사용자의 목적을 모두 충족 시켜 줄 수 있도록 구조 설계가 되어 좌석의 변화를 통해 때로는 밴으로 혹은 승용차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탑승과 물건의 적재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뒷문의 경우 레일이 적용된 여닫이 방식으로 되어 있다. 편의시설로는 피아트 사의 사용자 중심 시스템인 blue & me를 적용해 주변기기와 연결을 원활하게 하였으며 조향장치에 음향 조절 시스템을 탑재해 조작이 쉽도록 하였다.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9가지의 색상과 두 종류의 인테리어 중 선택이 가능한 Qubo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 및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QUBO는 디젤 1300CC 75CV와 휘발유 1400CC 73CV 등 두 종류의 엔진 중 선택이 가능하며 이태리에는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300유로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덴마크 등에는 다목적 차량의 특징을 강조해 올해 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의 다각화를 이룰 계획이다.
점차적으로 생활의 다양화와 자동차 간의 경계가 모호해 지면서 전체적으로 차량의 디자인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 피아트가 새롭게 선보인 QUBO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모델로 평가 받고 있어 피아트 내부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다목적 차량의 판매를 통해 시장의 확대와 제품을 다양화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