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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SALONE DEL MOBILE 신제품 소개(1)

지난 달에 전체적인 이태리 가구전에 대한 전시회 스케치를 하였다면 이번 회와 다음 회에서는 2회에 걸쳐 이태리 주요 가구업체들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이태리 디자인이 전 세계 가구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시간에 알려드렸지만 이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또한 2005년 전반에 걸쳐 나타난 이태리 가구산업 위기론도 현재에 와서는 전화위복이라 할까 다시금 그 위기상황을 극복하며 지난 해 대비 가구 경제 3% 성장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전세계 가구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05년에 나타난 이태리 가구 산업 위기론은 가족중심의 기업이 현대사회에 있어 결코 경쟁력 있는 기업형태가 아님을 보여준 단 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태리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100년의 전통을 갖는 기존 업체들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한 높은 품질을 앞세워 경쟁력에 있어 우위를 지켜 왔으나 현대에 들어오면서 저가의 중국제품과 중가의 IKEA제품이 글로벌 시장 정책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국제경쟁력과 마케팅력이 부족한 중소 업체 위주의 이태리 가구산업에 있어 위기론이 나타나며 성장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이 다가오면서 이태리 가구산업은 경쟁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서로 합병을 하면서 새로운 그룹형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기업 형태는 기존의 제품이 갖는 내임 브랜드가 갖는 값어치는 유지하면서도 마케팅에 있어서는 공통적인 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마케팅 전략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가족중심이 겪는 어려움을 잘 극복한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에 중심에 선 기업은 이태리 의자업체에 있어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poltrona frau를 중심으로 한 그룹이다.
이 그룹이 처음 탄생할 당시만 하여도 많은 말들이 떠돌았다. 전체적인 제품의 품질이나 디자인에 있어서 품질 그 전보다 떨어지지 않겠냐는 우려였으나 이러한 우려도 각 사의 독립경영방식을 존중하면서 모두 잠식 시킬 수 있었으며 마케팅에 있어서는 그룹간 상호 조화를 이루며 전세계 가구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이태리 가구 산업 발전에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그룹에 속한 업체로는 POLTRONA FRAU, ALIAS, CAPELLINI, CASSINA, GUFRAM, THONET VIENNA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 Andree putman이 Potrona frau사를 위해 디자인한 FELUCA


┕ Peter Marino이 Potrona frau사를 위해 디자인한 LINEA A


┕ Lievore, Altherr, Molina이 Potrona frau사를 위해 디자인한 PALLADIO


┕ Francois Azambourg이 Potrona frau사를 위해 디자인한 JOCKEY


┕ Marie Massaud이 Potrona frau사를 위해 디자인한 ISIDORO


┕ Philippe Starck이 CASSINA사를 위해 디자인한 CAPRICE E PASSION


┕ Philippe Starck이 CASSINA사를 위해 디자인한 PRIVE


┕ Rodolfo Dordoni가 CASSINA사를 위해 디자인한 PILOTTA와 BOBOLI


┕ EDWARD BARBER 와 JAY OSGERBY이 CAPPELLINI사를 위해 디자인한 BOTTILE


┕ INEKE HANS이 CAPPELLINI사를 위해 디자인한 FRACTURE FURNITURE


┕ JASPER MORRISON이 CAPPELLINI사를 위해 디자인한 LOTUS


┕ INEKE HANS이 CAPPELLINI사를 위해 디자인한 NEO COUNTRY


┕ NENDO이 CAPPELLINI사를 위해 디자인한 RIBBON

이번에 출시된 각 사별 신제품 경향을 살펴보면 POLTRONA FRAU사는 거실가구를 중심으로 가죽제품이 주를 이루었으며 디자인에 있어서는 클래식형태를 중심으로 이에 모던한 형태의 접목과 기능의 결합이 적절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CASSINA는 필립스탁이 디자인한 가죽제품 신제품 PRIVE를 중심으로 의자 CAPRICE E PASSION를 선보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PRIVE는 미스반데로우의 의자 바로셀로나를 재해석 해 디자인을 하여 더 눈길을 끌었다. 이시대 최고의 디자이너라 할 수 있는 필립스탁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만약 이러한 작품을 다른 사람이 디자인 했다면 아마도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CAPELLINI는 특징적인 디자인을 하는 회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회사로 올해 색상 경향인 흰색과 검정색을 중심으로 형태에 있어서 새로운 발상과 신소재의 접목을 통한 신제품을 소개 하였다. ALIAS사는 알베르토 메다가 디자인한 야외용 TEAK의자와 테이블을 선보이며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이 강조된 제품을 선보였으며 THONET VIENNA는 기능성 의자 와 테이블을 GUFRAM는 1968년에 디자인된 CACTUS(녹색)를 흰색 에디션으로 제작해 전세계에 250개 만을 판매하는 한정판을 선보였다.
이밖에 이태리 플라스틱 가구디자인의 선두주자이며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를 고급 소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접목시킨 KARTELL사는 올해에도 필립스탁이 디자인한 의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가구와 올해 새롭게 조명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성을 타진하였다.

다음 회에서는 이번에 소개하지 못한 주요 사들의 신제품들을 살펴보며 올해 가구 경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 JAMES IRVINE이 ALIAS사를 위해 디자인한 OPEN


┕ JAMES IRVINE이 ALIAS사를 위해 디자인한 OPEN TABLE.


┕ ALFREDO HABERLI이 ALIAS사를 위해 디자인한 PLEIN AIR.


┕ ALFREDO HABERLI이 ALIAS사를 위해 디자인한 PLEIN AIR TABLE.


┕ ALBERTO MEDA이 ALIAS사를 위해 디자인한 TEAK.


┕ ALBERTO MEDA이 ALIAS사를 위해 디자인한 TEAK TABLE.


┕ JAKE PHIPPS이 THONET VIENNA사를 위해 디자인한 ISIS.


┕ THONET VIENNA DESIGN CENTER에서 디자인한 PASO DOBLE


┕ GIULIO LACCHETTI이 THONET VIENNA사를 위해 디자인한 TANGO


┕ GUFRAM사 에서 1968년에 만들어진 CACTUS(녹색)의 250개 한 정품으로 만들어낸 CACTUS BIANCO


┕ PIERO LISSONI가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POP


┕ ANTONIO CITTERIO가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SPOON CHAIR


┕ PHILIPPE STARCK가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TOPTOP


┕ MARCEL WANDERS가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STONE


┕ FERRUCCIO LAVIANI가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조명 NEUTRA


┕ RONAN과 ERWAN BOUROULLEC가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POL


┕ PHILIPPE STARCK이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MR.IMPOSSIBLE


┕ PHILIPPE STARCK이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MISSES FLOWER POWER


┕ PHILIPPE STARCK이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DR YES


┕ PIERO LISSONI가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LIZZ


┕ ANTONIO CITTERIO가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FLIP


┕ PHILIPPE STARCK이 KARTELL사를 위해 디자인한 MADEMOIS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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