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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실내 텍스타일 경향

이번 회에서는 올 2007년 봄에 사용될 실내 인테리어 텍스타일 경향 및 새로 출시된 제품들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올 봄에 나타날 가장 큰 경향의 특징은 아마도 클래식 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특수 가공 처리가 된 다 기능성 소재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기존의 클래식 성향의 문양이나 색상들이 새로운 공법과 기술을 통해 기존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기능성은 향상된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재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천연소재에 신 공법을 접목한 신 소재의 사용이다. 이는 기존에 사용되던 천연소재인 면, 명주, 벨벳, 캐시미어 등에 새로운 가공법을 접목시켜 천연소재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인 얼룩과 마모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이러한 공법 및 소재의 개발은 의상이나 악세서리 등에 사용되던 소재들을 연구해 얻은 성과이다.
두 번째로는 다마스크(견직물)나 벨벳에 장식을 사용한 제품이다. 올 초에 열린 소재 박람회에 참가한 거의 대부분의 커다란 업체들이 앞다투어 내 놓은 신제품의 공통점은 아라베스크, 꽃 장식, 네오데코 등의 장식된 제품들을 공통적으로 선 보였다.
색상에 있어서는 광택소재의 옥색과 화려함과 세련됨을 강조된 보라색 계열이 주를 이루 었는데 이러한 특징은 Ruelli사의 Faust제품에서도 잘 보여진다. 명주천에 가구 등의 제품에 사용되는 전통기법을 사용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입체적으로 표현한 나뭇잎의 장식은 동양적 디자인 경향을 보여준다.
벨벳은 집안을 새롭게 장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라 할 수 있다. 쿠션, 안락의자, 소파 등을 환상적이고 발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하기에 너무나도 적합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는 사진에서 보여지는 보라색 벨벳에 꽃 문양이 들어간 쿠션 Violino와 스트라이퍼 색상의 조화를 이용해 디자인한 Christian Fischacher의 Valletta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Ruelli사의 Faust.


Christian Fischacher사의 Valletta와 Violino


Christian Fischacher사의 Castello


Lorca사의 Porfiro Stripe.

또한 Christian Fischacher의 새 콜렉션 Castello는 우화함과 로맨틱을 느끼게 하는 꽃 장식은 그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소재이며 Lorca의 Porfiro Stripe는 약간은 딱딱한 느낌을 주는 소재로, 세 가지의 다른 기법으로 제작된 텍스타일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배경에 나오는 장식 천은 이태리 르나상스 시대의 디자인을 모티뷰로 해서 만든 텍스타일 이다.
다음달에 드디어 한 해 동안 기다린 밀라노 국제가구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어떠한 신경향이 나올지 사뭇 궁금하다. 이번 실내장식 및 가구 텍스타일 경향 분석을 통해 2007년 가구쇼에서 선보여질 가구 중 클래식 가구 관에서는 오늘 우리가 알아 본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가구들이 선보여 질 것으로 보여진다.
항상 디자인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새로운 소재의 접목을 통한 디자인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디자인의 경향과 소재의 경향을 앞서 볼 수 있다면 보다 좋은 디자인을 선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향 분석이 새로운 디자인의 밑거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향분석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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