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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디자인의 제품 CMF 개발 사례_하: 디지털과 앤데믹

소니 디자인의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미래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영향력있는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대륙별로 포진해있는 디자인 팀을 모아, 이색적이고 시의적절한 CMF 테마를 연구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소니 디자인의 CMF 개발 연구 사례를 도심의 매장 한 곳에서 대중에게 전시로 선 보였는데, 이번 글에서는 프레임워크의 대 주제 중, 디지털 기술과 메타버스, 포스트 팬데믹과 관련한 테마를 묶어서 소개한다.  참고로, 사례 이미지와 프레임워크 테마 앞에 명시된 숫자는 연구 개발된 순서이다. 

 

 

 

소니 디자인의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개발한 CMF 프레임 워크 중, ‘2022-23년:에너지 공명/코딩된 시’, ‘2021-22년: 탁월함의 제작’, ‘2020-21년: 다수’ /사진@designforwhat

 





 

프레임워크 대 주제 1: 디지털 피로 Digital Exhaustion

 

03 흐름 Flow

 

사진@designforwhat

 

'흐름Flow'는 유연하게 흐르는 물결을 형상화했다.

 

 

 

06 미묘한 Ethereal


사진@designforwhat

'미묘한 Ethereal'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오묘한 무지갯 빛이다.

 

 

 

09 회복 Healing

 

사진@designforwhat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디지털 증강현실을 하늘의 빛을 받은 강물의 몽환적인 색감으로 표현했다.

 

 

 

 

프레임워크 대주제 2: 메타버스의 확장 Expanding Metaverse

 

20 바이오필리아 Biophilia

 

사진@designforwhat

 

섬세하고 유려한 아름다운 자연의 작은 부분을 프로그래밍한 뒤, 3D 프린터로 출력했다.

 

 

24 유토피아 Utopia

 

사진@designforwhat

 

빛 반사와 색의 스펙트럼이 깊이있게 조화된 유토피아의 감성이다.

 

 

 

27 회복 Healing

 

사진@designforwhat

 

탄력성을 지닌 우무질에 무지갯빛 광채를 더해 표현한 회복의 형상이다.

 

 

 

 

프레임워크 대주제 3: 기묘한 경험Extraordinary Experience

고양시키는 Uplifting &콜라주 Collage 

 

사진@designforwhat

 

'고양시키는 Uplifting(왼쪽 이미지)'은 극단적 재미, 신선함, 창의성을 추구하는 색다른 현실을 디지털 이미지로 표현했고, '콜라주 Collage(오른쪽 이미지)'는 회색 콘크리트와 색채가 독특하게 결합한 형태이다.

 

 

 

18 렌더링 된 Rendered

 

사진@designforwhat

 

가상현실을 상반된 원색을 띈 덩어리가 역동적으로 결합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22 다양한 Diverse

 

사진@designforwhat

 

다양한 색상 빔이 조밀하게 패턴을 이루며 모여있는 형상이다.

 

 

 

 

프레임워크 대주제 4: 포스트-팬데믹 Post-Pandamic

 

16 실용적인 Utilitarian

 

사진@designforwhat

 

딱딱한 표면의 스테인리스 강철과 부드러운 실리콘이 결합한 항균소재이다.

 

 

 

19 막아내는 Shielding

 

사진@designforwhat

 

항바이러스 특성을 지닌 구리를 65% 섞어 위생성을 높인 직물이다.

 

 

 

23 실용적인 Utilitarian

 

사진@designforwhat

 

적외선 반사 및 차단 품질이 높은 파란색을 띈 형상이다.

 

 

 

26 함께 진화하는 Co-evolving

 

사진@designforwhat

 

항균 성질을 지닌 유연한 경량 그물을 이용하여, 접촉성 세균으로 인한 감염 위기에 강한 소재이다.

 

 

 

이 외에도, CMF 프레임 워크가 실제 디자인 양산에 적용된 사례가 전시에서 소개됐다.  투명도와 질감과 색감이 다른 소재를 겹치는 방식의 ‘2020-21년: 다수’는 무선 이어폰 디자인에 적용됐고, 이질적인 소재가 완벽한 경계선으로 대비를 이루며 각기 다른 면을 채우는 형식의 ‘2021-22년: 탁월함의 제작’은 시그니처 워크맨 디자인으로 응용됐다. 다른 감촉과 물성을 지닌 소재가 역동적으로 융합된 ‘2022-23년:에너지 공명/코딩된 시’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스피커 디자인에 적용됐다.

 

 

‘2022-23년:에너지 공명/코딩된 시’, ‘2021-22년: 탁월함의 제작’, ‘2020-21년: 다수’가 제품으로 양산된 사례 /사진@designforwhat 

 

 

 

세계 전역에서 추출한 트렌드 키워드와 툴킷을 이용하여 체계적인 CMF 프레임워크를 정립하는 일은 각종 자원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가지 키워드도 시간이 지나면서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만져지는 시각 물질로 남겨, 소니사의 제품 각종 UI, UX 디자인 발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전략적인 행위이다. 더불어, 내부 연구 자료에서 발생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이는 행위는 소니사의 제품 디자인에 부여된 의미를 관철시키는 노력으로 보인다. CMF 프레임워크 , 자연과 공동체와 관련한 테마는 이전 에서 확인할 있다.






차민정(싱가포르)
Konstfack, Experience Design Interdisciplinary Studies 석사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현)PLUS Collabo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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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디자인 #CMF #제품디자인 #앤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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