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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디자인 스토리] AI에 기반한 사내 학습 관리 시스템(LMS) 스타트업 Sana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학습 플랫폼 Sana (출처: Sana)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학습 플랫폼 Sana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제품군을 발표하며 최근에 시리즈 B 라운드dp 도달함과 동시에 8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Sana는 2016년에 스웨덴 출신의 기업가인 Joel Hellermark가 만든 스타트업으로, 회사 내부의 필요한 정보가 여러 시스템 안에 분산ehls 있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이 정작 필요할 때 손쉽게 찾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30인 중 한 명인 Hellermark는 26살에 Sana를 만들며 직원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사용했다. 현재 Sana는 핀테크 플랫폼 Klarna, 청소 회사 Hemfrid, 전기 자전거 브랜드 Cake, 제약 회사 Merck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약 200개의 기업 고객과 300,000명의 개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B2B 플랫폼으로, 회사의 HR 부서에 학습 관리 시스템을 판매하는 구조이다. 현재 런던, 스톡홀름과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을 70명으로 팀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웨덴 출신인 Hellermark는 일본 도쿄에서 자라 13살에 코딩을 시작하고, 14살에 동영상 추천 회사를 설립한 다음, 디지털 광고 회사에서 근무한 후, 19시에 Sana를 설립했다. 그는 스탠퍼드에서 제공하는 무료 강좌를 통해 코딩을 배워 별도로 대학교에 다니지 않았다. 교육의 힘을 굳게 믿기 때문에 Sana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직원들이 정보를 학습하고 검색하는 능력을 향상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내 학습 관리 시스템(LMS)로 시작한 Sana (출처: Sana)

 

Sana는 사내 학습 관리 시스템(LMS)으로 처음 시작했다. 직원 교육을 위해 퀴즈, 인터랙티브 교육 프로그램, 설문 조사,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웹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이뤄진 교육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결합했다. 인공지능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손쉽게 제작하고, 제작한 프로그램의 퍼포먼스를 측정하기 위해 각각 사용자의 학습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된 콘텐츠와 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 교육, 직원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 외부 트레이닝, 세일즈 피치 연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을 교육할 수 있다.

 

 

 

Sana의 새로운 서비스 Sana AI (출처: Sana)

 

Sana는 기존의 사내 학습 관리 시스템(LMS)에 추가로 생성 AI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AI 어시스턴트 Sana AI를 발표했고, 정식 사용은 아직 대기 리스트를 받고 있다. Sana의 소프트웨어는 OpenAI의 Whisper, GPT-4, Dall-E, Anthropic의 Claude 및 구글의 PaLM을 포함한 7가지 AI 시스템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모두 활용하는데, 콘텐츠를 요약하거나 자막을 생성하는 등 필요한 기능에 따라 모델을 적절하게 골라서 활용한다. 다른 생성 AI와 다른 점은 Sana가 회사의 중요한 정보는 비공개로 유지되도록 설계하여 회사 내부 데이터가 대규모 언어 모델의 데이터로 사용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또한, Sana는 슬랙, 깃허브,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사내 어플리케이션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100밀리초 안에 답변을 찾을 수 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한 신입 사원이라면 인사팀 담당자 연락처가 무엇인지 찾아보거나, 경력직 사원이라면 클라이언트에게 보낼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는 등 기존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던 업무를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세일즈포스나 허브스팟 내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업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Hellermark는 현재 Sana가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 성인 학습, 전문성 개발 교육 프로그램 등은 단지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교육 분야는 Hellermark가 가장 큰 열정을 느끼는 분야 중 하나지만, 어린아이들의 교육 커리큘럼은 국가별로 가이드라인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확장하기 어렵다고 느꼈다고 한다. 따라서 더욱더 큰 가치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기업 교육으로 관점을 돌렸고, 현재 20개국 이상에서 Sana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자료:

https://www.forbes.com/sites/rashishrivastava/2023/05/31/this-26-year-old-has-raised-another-28-million-to-build-an-ai-assistant-for-the-workplace/

https://www.stockholmdesignlab.se/work/sana-labs

https://techcrunch.com/2022/12/13/sana-raises-34m-for-its-ai-based-knowledge-management-and-learning-platform-for-workplaces/?guccounter=1&guce_referrer=aHR0cHM6Ly93d3cuZ29vZ2xlLmNvbS8&guce_referrer_sig=AQAAAD7EX7ScFpCdTfzwRgtK0gUKQ7NvXVRmOxlnuZmCPjadFfTspFJjVgEOX4nppQBcIC5tPVvvezdAbGP40dU7CKkNqvatm6pd74OnBmycfff6EXPtkONiO_S7ptFR9e5AAdydZigWENqxYWv0AH0YxpjHEqWW0aJYiCNYDBImrzsP

https://www.sanalabs.com/

황소흠(스웨덴(스톡홀름))
Umea Institute of Design 인터랙션디자인 석사 졸업
연세대학교 정보 인터랙션 디자인 졸업
(현) 맥킨지디자인 디지털프로덕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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