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태국 리버시티 방콕(River City Bangkok)에 새롭게 문을 연 '더 아트 하우스(The Art Haus)'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더 아트 하우스는 컨셉 스토어 형식으로 태국의 현대 미술 갤러리를 대표하는 리버시티 방콕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아트 하우스는 오랫동안 네트워크를 쌓아온 Lalanta Fine Art와 함께 이곳을 기획하게 되었고 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현장 사진 본인 직접 촬영

사진 출처: 현장 사진 본인 직접 촬영

 태국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은 그들만의 유니크한 작품을 이곳에서 소개합니다. 더불어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프랑스,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도 함께 더 아트 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세라믹, 조각, 인쇄, 의류, 보석류 등 범주가 넓은 카테고리를 접할 수 있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어렵게만 다가갔던 예술과 디자인 작품을 더욱더 친근감있게 접근함에 따라 벽을 낮출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는 Neill Wright, Tal Nehoray, Christian Develter, Jooeun Han, Jiggo series, Ploenchan Vinyaratn, David Gerstien, Natasha Barnes, Betsy Enzensberger 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현장 사진 본인 직접 촬영

 오프닝 행사와 동시에 아트토크 행사가 함께 8월 5일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예술 작품 수집가인 Khun Ten Rawisara Chirathivat와 Pakphoom Tengnuay 그리고 아티스트 Yuree Kensaku, 아트 옥션(Art Auction)의 매니저 Muenfun Sirikorn Kunawong이 함께 진행을 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의 대화를 통해서 태국을 더불어 현대미술 시장이 현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던 2020년을 시작으로 태국의 예술시장은 이전에 비해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취향과 취미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많은 사람들의 예술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술 작품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현대미술 시장에 입문을 하게 된 사람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태국의 아트 마켓 시장은 그 범위가 점차 확대가 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현장 사진 본인 직접 촬영 

 이번 세션에서 특히 예술 수집가와 아티스트와 대화의 장을 마련함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트 옥션의 매니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트 시장에서 중요한 점이 어떠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일반 대중들과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기사 참고 링크

WWW.instagram.com/thearthaus_bkk

이현경(태국 / 방콕)

orange0322@gmail.com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졸업

(현) 태국 현지 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한-태 출판문화 수출 코디네이터

(전) KAKAO WEBTOON 태국 디자이너, LG전자 디자이너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의 내용은 designdb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