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디자인에이전시 ] PINK BLUE BLACK & ORANGE(PBB&O) 디자인 에이전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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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제품디자인,시각/정보디자인,공간/환경디자인,디자인일반,디지털미디어/콘텐츠디자인,트렌드전망,페어,매거진,인터페이스,컬러/소재 등록일2023.06.30 작성자 이현경(moontree) 조회수1168

이번에 전해드릴 태국의 디자인 관련 이야기는 디자인 에이전시 내용입니다. 태국은 디자인 강국으로 오래전부터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강국’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수 있는 과정에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태국의 디자이너들의 역할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태국에서 오랜 시간 동안 디자인 씬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디자인 에이전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PINK BLUE BLACK & ORANGE(PBB&O)’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PINK BLUE BLACK & ORANGE(PBB&O)는 1997년에 방콕에 디자인 에이전시로 설립된 곳입니다. 지난 25여 년부터 지금까지도 태국 정부, 기관, 대학교, 연구소, 크고 작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디자인 회사 중의 한 곳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탐구하고 있는 것이 PBB&O가 오랫동안 디자인 영역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주로 인쇄 매체를 다루고 있으며 현재에는 멀티미디어, 영상, 상품 디자인도 모두 함께 하고 있는 종합 컨설팅 회사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브랜딩, 디지털 인터랙티브 공간의 분야도 다루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디자이너도 이에 맞게 변화를 해나가고 있고 회사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의 흐름을 잘 읽고 필요로 하는 부분에 맞는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2.‘PINK BLUE BLACK & ORANGE(PBB&O)’의 주요 클라이언트 및 포트폴리오 소개

PINK BLUE BLACK & ORANGE(PBB&O)는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태국의 다양한 곳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태국의 대표 통신사인 AIS, 태국의 대표 은행 Bangkok Bank, Siam Commercial Bank 그 외 SCG, Singha Corporation, Central, OISHI Group, TCDC, Chevron, PTT 등 셀 수 없이 많은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요 포트폴리오를 아래와 같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1) 유머 비즈니스 전시(Humour Business Exhibition)

이 전시는 태국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센터인 TCDC와 태국 출판사의 가장 인기있는 개그 만화인 Bunluesan(Kaihuaror)와 협엽을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유머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풀어낸 전시였습니다. 그리고 ‘유머는 넌센스가 아니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 매거진 표지의 구성을 유희적인 초상화 스타일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디자인 어워드인 GOOD DESIGN, DEmark에서도 수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