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디지털 패션 플랫폼 SYKY는 기술력과 디지털 NFT 기술을 바탕으로 패션 업계의 미래 기술력을 끌어나가는 대표 기업이다. 올해 1월 SYKY 는 Seven Seven Six가 주도하는 1,05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성황리에 마치며 디지털 세계에서 패션 마니아 및 리더들이 증강 현실 패션 제품과 멤버십 패스 키스톤(Keystone)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NYFW23에서 디지털 디자이너를 데뷔시키며 뉴욕 패션 업계의 주목을 한눈에 받았다.

이 외에도 유명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여 럭셔리 패션, 디지털 디자인 및 Web3의 세계 사이의 격차를 해소 나가며 현실 같은 증강 세계, 그 속에서 패션이 가지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SYKY 를 이끄는 수장 앨리스 델라헌트(Alice Delahunt)는 랄프 로렌에서 디지털 및 콘텐츠 책임자, 버버리의 소셜마케팅 이사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패션업계에서 디지털화를 이끌어 온 대표 인물 중 한 명인만큼 그녀가 직접 이끄는 SYKY의 행보는 계속해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SYKY는 더 콜렉티브 프로젝트를 발표, 10명의 글로벌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 라인업을 발표했다. 미국, 중국, 나이지리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0개국 출신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더 콜렉티브 프로젝트는 전 세계 다양한 패션 디자이너들을 모집, 패션 업계의 더 다양하고 역동적인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YKY의 브랜드 구축과 디자이너의 확장에 중점을 두어, 떠오르는 신흥 디자이너들이 초기 브랜드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디지털 패션 전시회로 끌어오며 구매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대중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것이 목표이다. 컬렉션 아이템 제작 및 초기 준비 비용이 상당한 신진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자신의 컬렉션을 디지털 플랫폼에서 선보이고, 경제적 확장 효과를 노린다.

SYKY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디자인의 엄청난 잠재력을 활용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미래 지향적인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육성, 패션 업계가 현재 바라보는 디지털 패션에 대한 개념과 현실 세계에서 판매되는 옷의 간극을 줄이는 데 게 집중한다. 또한, 글로벌 디자이너의 성장과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SYKY는 혁신적인 디지털 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출현을 목표한다.

기존 LVMH, 케어링 그룹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모여 하나의 기업을 만들어 냈다면, 이젠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가 모인 디지털 파워 패션 기업이 생겨날 초석을 만드는 것이 SYKY가 목표하는 이상향이다.

강기향(미국 / 뉴욕)

gihyangkang@gmail.com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디자인학과 졸업

(현) Meijer 아동복 테크니컬 디자이너(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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