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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 앨리스_V&A

방문객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연극적 요소가 강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험이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에서 전시되고 있다. 1863년 영국 작가 찰스 도그슨 (charles dodgso, 라틴어 가명인 루이스캐롤, Louise Carol을 사용하기 전 저자의 본명)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가 집필한 이야기 중 가장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다. ‘Alice: curiouser and curiouser’ 전시는 158년에 걸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기원에서부터 영화, 공연, 패션, 미술, 음악 사진에 걸친 300개가 넘는 작품을 통해 작품의 각색재해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살바도르 달리와 비틀즈에서 리틀 심즈와 브라운에 이르기까지 앨리스의 정치적, 문화적 영향과 주요 크리에이터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최초로 탐구하고 있는 이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루이스 캐럴의 자필 원고, 테니엘, 랄프 스테드먼, 디즈니의 삽화, 무대 의상, 아이리스 헤르펜의 패션, 워커와 애니 레이보비츠의 사진 등이다. 


Left: 존 테니얼의 일러스트레이션 원본, 1865 © RALPH STEADMAN ART COLLECTION, 2019 Right: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 1967.  

 

전시는 V&A 세인베리 갤러리 (지하공간)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시작한다. 방문객은 자신이 마치 토끼굴을 따라 내려가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면서 번째 섹션에서 '황금 오후 (The Golden Afternoon)' 합류하여 이야기의 기원을 추적하는 앨리스(Alice) 만난다. 전시된 사진, 영상, 패션 등은 책이 집필되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정치와 당시 발명된 만화경까지 당시 시대적 배경도 이해할 수 있다. 전시의 한 섹션에서는 월트디즈니에서 1951 각색한 앨리스를 보여준다. 월트디즈니에서 각색한 앨리스의 촬영과 발전 과정이 화면, 애니메이션, 대본, 의상에 대해 도표로 정리되어있다. 이 당시의 앨리스 소설은 '에이즈'와 맞물려 '원더랜드' 폭발을 경험했는데, 당시 여성과 사회에 대한 태도의 광범위한 변화를 반영했다고 한다.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진짜 앨리스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앨리스는 평범한 뮤즈가 아닌, 그녀의 허구적인 자신이 암시하는 것보다 훨씬 반항적이며, 매우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의 모습을 액자에 담고 있다. 현대로 넘어온 앨리스는 예술, 과학,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재해석되고 창조된다. 왕실 오페라 하우스 (Royal Opera House) 상상력 가득한 무대 연출, 하르펜 (iris van herpen) 패션, 그리고 워커 (tim walker) 사진까지 다양한 매체와 해석이 전시되어있다. 주인공은 가장 마지막에 소개되듯이, 앨리스 전시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전시의 마지막 부분으로, 초현실주의자인 살바도르 달리와, 야요이 쿠사마, 비틀즈, 비비안 웨스트우드, 작은 심즈까지 선도적인 창조자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개입되어 여러 디자인 요소들을 탐구하고 방문객들에게 소개한다.


 

밥 크로울리 (bob Crowley)가 제작한 발레 댄스에서의 여왕 코스튬 2011. © designboom 

 

디지털요소가 가미된 미친 모자 장인의 다과회 (mad hatter’s tea party) 공간에서는 사이키델릭한 디지털 이미지들이 전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호기심 많은 크로켓 게임 (A curious game of croquet)에서 방문객들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디지털 세계에서 구현된 이상한 나라를 경험한다. 마치 앨리스의 눈을 통해 보는 것처럼, 가상현실 방문객들이 앨리스가 되어 문에서 크기가 줄어드는 것에서부터 토끼굴에서 떨어지는 것까지 초현실적이고 화려한 이야기와 배경들을 상상하며 항해할 있게 도와준다. 가상현실에서의 앨리스는 고슴도치 크로케 게임 (A game of hedgehog croquet) 위해 하트 정원의 여왕을 방문하게 된다. 이것을 재현하는데에 있어서 아이슬란드 예술가 크리스타아나 윌리엄스 (Kristjana S. Williams) 빅토리아 시대 판화의 2D 삽화 스타일을 활기찬 3D 재창조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원본 삽화가인 테니엘 (john Tenniel) 앨리스 그림과 V&A 19세기 종이 핍쇼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고 이 두개의 통합은 이상한 나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탐험하기 위한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냈다.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와 V&A 무대 디자인과 런던탑 양귀비 설치로 가장 알려진 수상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 파이퍼에 의해 디자인된 전시회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미친 모자 장인의 다과회 공간 © designboom 

 

Ref:

https://www.designboom.com/art/alice-curiouser-and-curiouser-exhibition-preview-va-museum-london-05-21-2021/

https://www.artfund.org/whats-on/exhibitions/2021/05/22/alice-curiouser-and-curiouser-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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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연(영국 / 랭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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