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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행 ‘겟어웨이’ 캐빈, 간단한 디자인+언택트 서비스로 ‘급성장’

‘겟어웨이(Get away)’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미국 애틀랜타,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뉴욕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차로 2 시간 거리에 있는 위치에 작은 컨테이너 오두막집 ‘아웃포스트’ 캐빈을 대여해 주는 업체다. 이 아웃포스트 캐빈은 도심지역에서 가까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잠깐 떨어져 있을 수 있으며, 인터넷이 되지 않으며 각 캐빈은 자체적으로 외부 화덕이 있고 다른 캐빈과 50 ~ 150 피트의 간격을 두고 공용 공간이 없어 완벽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Getaway

 

과거에도 글램핑, 캠핑 등의 유행이 있었다. 게다가 에어비앤비의 성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숙박을 하며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겟어웨이의 아웃포스트처럼 숙박 장소 자체가 숲속에 위치하며, 직원이나 집주인과 전혀 만날 필요 없이 1박에 130달러(한화 약 15만 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인의 공간에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은 없었다. 특히 글램핑, 캠핑은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으며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에 따라 비용이 들쭉날쭉하다.

 

©Getaway

 

이에 비해 겟어웨이는 기업이 운영하는 만큼 상주 직원이 있으며, 이 직원을 만나지 않아도 문자로 체크인 시간에 비밀번호가 확실히 안내가 되며, 아웃포스트 캐빈 내에는 화장실과 부엌이 마련되어 있음은 물론 캠핑에 필요한 자작나무, 불, 호일 등이 구비되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한 개인이 준비해 가야 하는 물건이 최소한이 되고, 아웃포스트 내부는 말 그대로 인스타그램에 바로 올릴 수 있을 만큼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Getaway

 

이러한 특별함을 가지고 성장해온 겟어웨이는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며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같이 계속되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줌 미팅으로 인해 지친 사람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도 겟어웨이는 전통적인 관광, 여행을 홍보하기보다 현대 생활의 모든 스트레스와 산만함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말해왔다. 따라서 객실에는 Wi-Fi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을 숨길 수 있는 금고 박스도 있어 작은 디테일의 아이템도 눈에 띈다. 겟어웨이는 2020 년, 전년 대비 150 % 증가하고 12개의 도시에서 17개의 도시로 확산했다.

 

©Getaway

 

앞으로 코로나19 시대가 끝난 이후, 과거처럼 여행을 즐기는 시대가 다시 오려면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 한다. 혹자는 앞으로도 계속되는 바이러스의 위협에 어떤 이들은 계속해서 비대면,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 예측한다. 이러한 가운데, 겟어웨이의 서비스는 기존 여행 숙박 업체가 제공하지 못하던 것들을 보강한 새로운 서비스이다. 게다가 작은 공간 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이 무엇인지도 보여주고 있다.

리포터_강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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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어웨이 #캐빈 #여행 #코로나시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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