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은 인테리어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몇몇 전자제품회사 에서는 가구의 형태를 닮은 전자기기들을 심심치 않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삼성의 Serif나 Frame tv와 같은 가구를 닮은 TV에서부터 코웨이의 ICON과 같은 공기청정기와 같은 제품은 가정용 전자제품이 어떻게 가구와 닮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수 있는 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it 기기 전문 기업 HP는 최근 가구와 닮은 사무용 프린터 Design Jet Studio (https://www8.hp.com/us/en/printers/large-format/designjet-studio-plotter.html)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 디자인 사례는 전문가, 혹은 사무용 전자제품 역시 가구의 형태와 결합시켜 인테리어와 좀더 어우를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것은 또한 현재 미국에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최신 사무 환경을 반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개성적이지 않고 효율성을 우선시 하는 기존의 사무기기와 달리 HP  Design jet는 기본적으로 흰색으로 마감되어 상대적으로 눈에 덜띄는것이 가장 특징이고, 소재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 가벼운 색상의 목재로 상판을 마감하고,  일반 가구와 같이 강철다리가 이 프린터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흡사 가구의 모습을 보고 있는것같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 재택근무가 좀더 보편화 된 이 시기에 맞춰,  이 제품은 일반 사무실은 물론 가정의 홈 오피스에서도 사용되도 이질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기능적인 관점에서도 최근 변화하는 업무환경을 반영했는데요, 이전에도 설명하였듯이, 과거와 달리 최근 사무직 근로자들은 사무실뿐만 아니라 집에서든 혹은 이동하든 다양한 장소에서 유연하게 일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이 프린터가 가지고 있는 원격 인쇄기능은 근로자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서 HP스마트 앱을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 한번의 클릭으로 인쇄 할수 있는데, 이것은 과거에 사무실의 컴퓨터에서 복잡한 설정을 통해 프린트를 해야만했었던 스트레스를 제거 할수도 있습니다. 

hp의 산업디자인 헤드인 Joey Zeledon은 HP디자인 팀은 이 프린터 디자인을 위하여 다양한 업무공간 인테리어,  그곳에 공통적으로 쓰이는 소재들,  그리고 일반적 가구의 스타일과 장식같은것들이 어떻게 주위환경과 어울릴수 있는지 집중족으로 조사하였고 이 프린터의 색상, 컬러, 마감을 위해  건축가나 디자이너들이 쓰고 있는 아름다운 작은 업무 공간이나 홈 오피스와 같은 다양한 사례들 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 하면서, 이 프린터 디자인의 목적과 의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상기 시켜주었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기준이 커짐과 동시에 유연한 업무공간의 확대는 이 프린터의 활용성이 좀더 배가될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출처 : HP

리포터_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