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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대표 패션 디자이너 제이슨 우 X 꽃 배달 서비스 “고급스러운 꽃꽂이 디자인"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며 2020년의 대표 키워드는 재택근무, 배달, 마스크 그리고 셀프케어일 것이다. 미국 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지속되는 것은 물론 식당, 영화관, 카페 등 다양한 리테일러들은 당국의 지시에 따라 규정을 지키며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예전처럼 자유롭게 친구, 지인들과 만날 수 없는 만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집에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셀프케어' 키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1-800-Flowers

 

이에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꽃, 그중에서도 집에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꽃 배달 서비스들이 셀프케어의 일종으로 크게 떠오르고 있다. 생일, 기념일, 연말에 주로 애용되던 꽃 배달 서비스가 미국 내에서 자신에게 주는 선물 및 자주 보지 못하는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셀프케어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미국 꽃 배달업체는 1-800-Flowers다. 상호 그대로 미국의 국가 번호 1, 광고 주문 전화 앞자리로 사용되는 800, 그리고 꽃을 뜻하는 ‘플라워스' 영문명을 누르면 즉각 전화로 주문 가능한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80년대 구축한 미국 대표 화훼 업체이다. 지난 1976년 꽃집으로 시작하여  90년대 이후에는 최초로 온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 2020년에는 4,0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했다.  

 

 

©1-800-Flowers

 

 

 

 

©1-800-Flowers

1-800-Flowers는 꽃집으로 시작한 업체인 만큼, 아름다운 꽃꽂이 디자인과 배달에 특화된 꽃바구니 스타일로 인정받아왔다. 꽃꽂이 디자인을 넘어 하나의 디자인 사업체로 성장한 1-800-Flowers가 최근에는 뉴욕 대표 패션 디자이너 제이슨 우와 협업하여, 기존에 없던 럭셔리 꽃꽂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당 협업 컬렉션은 총 5개의 부케 형태로 구성된 꽃꽂이 컬렉션은 각각 실크 장미, 백합, 유칼리툽스 등으로 제작되어 다채로운 색감과 질감이 적절히 섞여있다. 특히 뉴욕 대표 패션 디자이너 제이슨 우가 자신의 런웨이에서도 선보이던 고급스러운 조형미를 꽃꽂이에 적용, 럭셔리함을 더하고 있다. 기존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넘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소비자들에게 한층 나아간 아름다움과 패션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고급스러운 가치를 더했다.

 

©1-800-Flowers

 

단순히 유행하는 꽃과 디자인을 넘어,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와 협업 제작하여 꽃다발과 꽃바구니의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해당 컬렉션에 사용된 꽃들은 모두 친환경 농장에서 재배된 만큼, 지속 가능한 꽃 제품을 선보이며 상품 윤리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밀레니얼 및 젊은 세대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해당 제이슨 우 꽃꽂이 컬렉션의 가격대는 45-60달러(한화 약 5-7만 원) 사이로 일반 제품에 비해 30-50%가량 높은 비용이다. 하지만 럭셔리 패션 디자이너 제이슨 우의 취향과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는 가치와 셀프케어가 중요해진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디자인, 가치, 자유로운 도전을 이어나간다면 기업들은 색다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리포터_강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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