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낭비를 최소화 시키고, 색다른 방법을 통해 

재료의 생활주기를 연장시킬 수 있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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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 Daniel Svahn

 Daniel Savhn는 새롭게 변화하며 나아가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관해 가구,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어떻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 진행된 'A New Paradigm'프로젝트는 예술가이자 공예가로 ‘버려진’ 재료에 집중하고 디자이너로서 실용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대량으로 소비되는 가구와 실내 재료에 대해 집중하여 업사이클링의 순환 구조에 대한 방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는 재료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비용과 가치 중 단순히 더 저렴하고 쉬운 방법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를 위해 행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공공영역에서 발생하는 재료 낭비와 무분별한 소비를 끄집어내어 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에 새로운 순환 시스템을 제안하며 디자이너, 건축가, 산업, 고객, 소비자 그리고 사람들의 협업을 강조하여 우리 삶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The New Goodies but Oldies project by Daniel Svahn

​‘ 책임감있는 소비와 생산’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가 현재까지 자원을 소비한 방식을 지속할 수 없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버려지고 부서진 가구를 모은 후 해체와 결합을 반복하여 새로운 형태의 가구를 만들낸다. 오피스에서 사용되는 가구의 경구 ‘규격’에 기초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형태와 색상의 가구들을 모을 수 있었다. 그는 미리 만들어진 규격 안에서 최소한의 변형을 통해 재료에 생명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MDF와 합판으로 이루어진 테이블, 파티션을 중심으로 형태와 표면을 다듬는 실험을 진행한다. 원형과 사각형의 테이블 판에 홈을 넣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립하여 나오는 형태를 관찰하고 겉면에 색을 더하였다. 기본적인 형태를 바탕으로 한 1:10 프로토타입을 통해 다양한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최선의 형태와 기능을 선택한다. 1:10를 통해 결정된 형태를 바탕으로 실제 모형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1:1 실험을 통해 기능적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높이, 넓이, 깊이, 각도 등 실제 ‘가구’로서의 기능을 갖추는 가에 대해 연구하였다. 

출처 

Instagram danielsvahnstudio

A New Paradigm Report

리포터 백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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