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콜로라도 주의 지역 Gypsum이라는 도시에에 위치한  Eagle County Regional Airport (EGE)공항은 근교 마을  Vail, Beaver Creek 의 거주민들을 수용하고  겨울 피크 시즌때 스키리조트을 이용하기위한 휴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1996년에 완공되어 내부에는 녹재빔을 가지고 지붕이 노출된 통나무 오두막 스타일로 지어진 인테리어를 가진 건축물이었는데, 최근 대대적으로 내 외부적으로 리모델링을 거쳤습니다. 

미국 최대 건축회사중 하나인 Gensler와 콜로라도의 지역 건설업체 Hensel Phelps가 협업하여 디자인한 이 공항 리모델링 사업은 지역적 특징과 최신 현대 디자인 트렌드를 잘 결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가진 공항으로 탈바꿈 됨으로서 지역성을 잘 간직한 공공건물의 재건축의 좋은 사례로 남게 될것같습니다. (해당 프로젝트 정보 링크 :https://www.gensler.com/projects/eagle-county-regional-airport)

이 공항은 1996년에 완공된 지방의 작은 공항이었는데, 레저산업의 끊임없는 성장으로 이 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항공편이  늘고 있었으나, 건물의 노후화에 따라 공항의 운영의 관점에서 비롯된 다양한 개선점이 필요항 상황이었습니다,또한 , 공항을 사용하는 이용객들 에게 나은 공항서비스의 경험을 제공해주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 공항은 록키 산맥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상 성수기에 악천후로 결항이 되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 로비에는 결항때문에 발이 묶안 이용객들이 크게 붐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리모델링 이전에는 전통적인 공공건물의 구조로서 상당히 폐쇄적이고 답답한 느낌을 지닌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고, 제판 편의 시설이 부족하여 결항시 승객들은 불편을 겪었기 떄문에 적지않은 불만이 제기 되어 있었었습니다. 

 리모델링 이후, 이 답답했던 공간은, 노출된 강철 빔 사이에 록키산맥 산맥을 관망할수 있는 긴 유리벽을 가진 개방형의 공간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또한 길다란 형태의 레이 아웃을 가진 이 공간은 한쪽 면에는 에는 좌석과 게이트가 위치 하고 있으며 중간 코어공간에는 편의 시설이 있는데,  이들의 디자인은 좀더 집과 같이 편안한 장소로서 항공편들이 결항이되어 이곳에 오래 머물게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좀더 편안하게 대기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대기하면서 않아서 쉴수 있는 공간은 쿠션이 깔린 벽난로와 가죽의자및 격자로된 직물로 꾸며져 있는데 이것은 대기자들에게 마치 별장같은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여기에 설치된 나무로 만들어진 벤치는 이 공항에서 30분정도 거리에서 자라고 있는 Douglas fir라는 나무의 목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것으로 지역적 특징을 더해줍니다. 

이러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이 지역인근의 농가에서 쓰인 수수하고 소박한 건축재료와 은은한 색상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 되었는데,  공항이 어떤지역을 대표하는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리모델링 된 이 공항은 이용객들이 이 지역의 자연적, 그리고 문화적 경험을 공항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할수 있는 좋은 예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리모델링 전 Eagle County Regional Airport 공항의 인테리어와 전경 출처: Eagle County Regional Airport 

 리모델링 후 Eagle County Regional Airport 공항의 인테리어모습, 넓은 유리를 통해 개방감이 생겼고, 난로와 가죽소파와 같은 편의 시설은 지역 별장에 있는 느낌을 제공한다.  출처: Gensler 

리모델링 후 공항의 외부전경.  출처: Gensler 

리포터_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