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을 휩쓸고 간 이래, 미국의 전역에 발령되었던 모든 공공, 상업시설을 강제로 닫게 하는 셧다운 조치가 오는 5월부터 점차 해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수 있는 백화점이나 놀이공원같은 대규모 공공 위락시설들은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중,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곳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대도시 시민들은, 인파가 상대적으로 몰리지 않는 교외의 자연에 나갈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고 있습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따듯해자, 몇달동안 격리되어 심신이지친 시민들은 자연스레 도심의 공원에 몰리게 되고 시 당국들은 사람들이 몰린 도심의 공원에 새로운 진원지가 될까 노심초사 하고있습니다. 

특히, 5월에 중순의 미국 국경일이자 연휴인 메모리얼 데이는 더더욱 맑고 좋은 날씨가 예상되어 도심 에 거주 하고있는시민 들이 대거 밖으로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가장 유명한 공원중 하나인  Dolores Parks는,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이 피크닉, 점심식사, 그리고 일광욕등 많은 야외활동을 위해 몰려드는 도시에서 가장 인기많은 장소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이 연휴기간동안 시 당국이 이 공원에서  몰려드는 인파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공원에서 새롭게 공간디자인을 고안해냈는데 이것이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당국은 Dolores Park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기위해 원형 가이드 들을 그렸고,.이 원형안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가질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관련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DsQ-C-llUs)

이 원형 가이드는 6피트(약 2미터) 정도의 지름을 가졌고. 각 원 들 역시 6피트(2미터)의 간격을 두어서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둘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것은 단지 몇통의 분필가루와 이것을 그리기 위한 몇명의 시 당국 관계자 들 뿐 이어서 매우 저렴하고 신속하고 시행될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정하게 정렬된 원형가이드들은 미학적으로도 아주 흥미로와 마치 공공 예술작품인것처럼 보이는 착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시민들은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이 무작정 시민들을 규제하고 금지시키는것보다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해주고, 완화해줄수 있는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훨씬 유용하다며 이러한 시 당국의 간단하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아이디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심한지역이라 시민들에게 가장 강력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뉴욕시에서도 실행되고있는데, 따듯한 날씨임에도 불구 하고 집안에 격리되어 지친 뉴욕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중입니다. 

바이러스가 유행되기전 행락객이 몰리는 dolores park의 일반적인 모습,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성 질병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출처 : San Francisco city

새롭게 고안된 원형 가이드라인.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원형안으로 들어가 피크닉을 즐길수 있도록 유도해주며, 미학적으로도 시민들을 만족시킨다. . 출처 : San Francisco city 

피크닉 가이드라인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시민들,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주어서 많은 화제거리가 되었다 출처 : janiekinss, zenthedobie's instagram 

뉴욕의 공원에서도 시행중인 해당 아이디어 출처 : Dezeen 

리포터 _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