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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에서도 brain storming을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화이트 보드 플랫폼 서비스 “MIRO”디자인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3월달부터 현재까지 미국 전지역에서 시민들을 집에 머물게 하는 셧다운 명령을 내리고 있는 중 입니다. 

이것은 시민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군들을 제외한 모든 가게나 회사의 문을 강제로 닫게하는 행정 조치인데,  공연, 전시와 같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역시 법적으로 전면 금지 시켜 마치 도시가 정지 된 느낌마저 듭니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무, 생산직 들은 출근은 하지 않게 하도록 강제되어 필자는 물론 모든 미국인들이 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예비 시행없이 갑자기 집에서 일하게 되면 많은 문제가 발생했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많은 디자인 에이전시나 건축회사, 그리고 아이티 기업과 같은 서비스 기업들은 신규 아이디어를 프로젝트 팀원들이 한공간에 머리를 맞대어 화이트보드 위에 포스트 잇 이나 수성펜으로 브레인 스토밍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팀멤버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면 이러한 업무가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본인이 다니고 있는 디자인 회사 역시 디자이너의 업무의 반 이상은 각 프로젝트마다 신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일이었기에 똑같은 걱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해결책으로 프로젝트 관리팀은 Miro(https://miro.com/consultants/)라는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전직원에게 사용을 권장했습니다. 이것을 통해 현재까지 팀 협력 업무를 수월하게 하고있는 필자는

이 플랫폼이 팀멤버와 창의적 활동을 요구하는 디자이너들 에게 너무 효율적인 도구인것같아  이 이곳을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Miro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팀 구성원이 업을 공동으로 수행 할 수있는 디지털 화이트 보드 플랫폼입니다. 해당 팀 멤버들이 이 이 서비스에 접속하여 해당 채널을 만들면 그 곳에서 flow chart와 브레인 스톰을  실시간으로함께 할수 있는것이 주 기능입니다.  

이 서비스의 디자인적 가장 큰 특징은  google doc이나 apple의 keynote 와 같이 정해진 사이즈에서 업무를 하는것이 아닌, 마치 거대한 칠판과 같이 협력 작업이 점점 방대해질때 마다 작업 공간을 가로 세로로 점점 크게 확장될수 있다는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체적으로 디자인된 브레인 스토밍 템플릿이 제공되어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업무를 바로 시작할수 있지만, 좀더 창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원하는 팀 멤버들을 위해 템플릿을 직접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화상 채팅 기능이있어 사람들이 이 플랫폼 에서서로 얼굴을 보면서 해당 아이디어에 관한 리뷰도 실시간으로 진행 할 수 있으며, 생성된 파일은  Slack, Dropbox 및 Google Drive와 같은 다른 소프트웨어 도구와 통합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법을 잘 이해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의 시뮬레이션 영상;

Product tour & features

 

 

 

2011년 창업된 Miro는 꾸준히 성장해  현재 미국의 500만명의 직장인들이 원거리 브레인스토밍을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이고  Dell, Cisco와 같은 Futune 100대 기업중 80퍼센트가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 사용자를 위해 해당 플랜을 무료로 제공 하고 있으며, 대규모 팀 및 기업에 한해서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Miro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구호 활동을하고있는 학생, 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 및 모든 조직에 무료 또는 대폭 할인 된 버전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로 (Miro) CEO Andrey Khusid는 인터뷰에서 “ 원거리에서 진행하는 협업의 어려움을 전격으로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으며, ​​팀과 회사의 개인이 하나의 공유 된 '공간'으로 이끌 수있는 최상의 플랫폼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며 이 플랫폼의 핵심 가치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팬대믹 이후 모든 일상생활에 대한 기준이 바뀌고 있는 지금, 원거리에서도 팀별 창의적인 활동을 할수 있는 이 플랫폼이 한국에 있는 많은 디자이너들 에게도 널리 쓰이길 바랍니다. 

 

 

 



 


 

 

Miro의 활용예시 이미지. 각종 그래프와 포스트잇을 이용해 각 팀 멤버간 브레인 스토밍을 쉽게 할수 있다.  (출처:Miro)

 

리포터_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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