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디자인 위크 장외 전시, 푸오리 살로네(Fuoris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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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는 기간 동안 국제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살로네 모빌레)와 밀라노 전역에서 장외 전시 (Fuori Salone, 푸오리 살로네)가 열린다.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푸오리 살로네는 패션, IT, 전자, 자동차 등 글로벌 브랜드간의 치열한 경연장이라 일컫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매 년 푸오리 살로네의 메인 스폰서로 활약 중이다. *2019년 약 1,300개의 장외 전시가 열렸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에 로 피에라(Rho Fiera) 대형 컨벤셜 홀에서 열리는 국제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살로네 모빌레)를 제외한 장외 전시(푸오리 살로네)는 총 9개의 구역에서 전시 행사가 집중 된다. 가장 먼저 자생적 전시장이 생겨나 이제는 명예의 전당과도 같은 토르토나 지구(Zona Tortona)와 247년 전통의 브레라 예술대학이 있는 브레라 디자인 지구(Brera design district)등을 중심으로 한 건물 건너 또 다른 건물 가득 밀도 높은 전시가 밀라노 전역에서 열린다.
삼성은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밀라노의 4개의 구역에서 총 4개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영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모노클(Monocle)과 콜라보레이션 전시관을 운영하며 채널 토론의 장도 마련하였다. 특히 LG전자는 토르토나 지구(Zona Tortona)의 2층 건물 전체를 전시관으로 만들어 큰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와 글로벌 매거진<모노클>이 함께 꾸민 별도 라운지의 모습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참여 업체들이 주가 되기는 하지만, 최근 참여자는 국가를 홍보하는 공기업 및 공립 재단들까지 확장되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는 지난 5년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하며 2019년 장외 전시의 중심지구인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올 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행사가 아쉽게도 취소 되어 2021년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기대해 본다.
<장외 전시, 푸오리 살로네(Fuorisalone) 관련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