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space bind cities together. What happens when coronavirus forces us apart?

현대 도시에서 공공장소는 공유 가치를 나타낸다. 공공장소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소유, 유지 및 사용하는 공동 자산이다. 최근 COVID-19의 발생, 확산과 같은 직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공공 공간의 역할이 많이 줄어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COVID-19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각 나라는 사회적 격리(Social Isolation)를 재빨리 시행하였다. 호주는 시행 가능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점진적으로 증가시켰다. 인도는 약 14억 명이 집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그다음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및 영국이 완전한 지역 봉쇄(Lock Down)에 들어갔다. 뉴질랜드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의 정부는 사업체에 재택근무를 권장하며, 불필요한 여행과 미팅을 금지하였다. 상점들은 문을 닫고 불필요한 공공장소를 폐쇄되었다. 그 결과 유동인구가 거리에서 사라져 버렸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대중 통 이용이 급감하였다. 세계적 규모의 주요 스포츠 행사. 음악 콘서트 등 많은 축제가 취소  연기되었다. 

이렇게 팬데믹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명백해지고 있지만, 사회 구성원들의 상호 작용에 끼치는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폐쇄와 격리 조치는 사람들이 공유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원초적인 공간을 제거하였다. 하지만 공공장소에 대한 이러한 강력한 모니터링은 일시적인 방법이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많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  

COVID-19은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공공장소에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즉각적으로 미쳤다. 아무 생각 없이 걷던 길거리에서는 외국인 혐오증과 인종적 고정 관념으로 반사회적 행동들이 발생하였다. 우리가 편하게 장을 보던 마트는 화장지와 손 소독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전쟁터로 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단주의와 도시 방제력의 긍정적 사례도 보았다. 이탈리아에서는 국가 폐쇄로 시민들은 새로운 유형의 공공장소를 만들었다. 발코니와 창문으로 음악을 즐기고 건물과 건물 사이로, 거리 위로 노래를 공유하고 즐기기 시작하였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도 구성원들의 상호 작용이 우리 사회에 필수 요소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하지만 호주 교외에서는 이탈리아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 쉽지 않다. 이탈리아처럼 단위면적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에서 가능한 일이다. 

What will fill the void? 

자가 격리 제도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많은 불확실성을 가져다준다. 대부분의 구성원은 공공장소에서 일상적인 접촉을 하며 상호 작용을 한다. 자가 격리로 인해 공공장소를 잃어버린 구성원들은 사회적 고립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2020년, 현재 구성원들은 이메일, 메신저, 소셜 미디어 및 공유 경제가 가능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구성원들은 자연스럽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초기 갑작스러운 변화로 구성원들은 혼란을 겪었지만 빠르게 적응하기 시작하였다. 온라인이라는 공공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주고받으며 상호 작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변화로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며 정부는 그에 맞는 법규를 하루 빨리 마련해야 될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금까지의 구성원들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 하지만 상호작용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경제와 사회를 재건하려면 공공장소에 대한 상호 작용이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

리포터_박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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