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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코스키넨 (Harri Koskinen)

여름동안 핀란드를 잠시 떠나 있어서, 그 동안 리포트를 못 올렸습니다. 다시 돌아오니 4년 째 살고 있는데도 새롭게 느껴지내요… 이 번엔 핀란드에서 유명한 디자이너 한 명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리 코스키넨 (Harri Koskinen)은 2000년에 Young Designer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다수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였다.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 미국, 일본 (특히 일본 사람은 하리 코스키넨 스타일을 좋아한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이 같이 빨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은 것 같다.

몇 달 전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만나 본 하리 코스키넨은 유명한 디자이너지만 매우 겸손하고 직접 커피와 비스킷을 내오며 매우 친절했다. 작업실도매우 소박했다. UIAH Industrial and Strategic Design 다닐 당시 어떤 학생이었냐고 묻자 학교에 불만이 많은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해서 인터뷰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는 많은 아티스틱한 작품 외에도 산업 디자인 작업도 많이 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나소닉하고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일이 더 좋냐고 묻자, 산업 디자인이라고 답하면서 그 이유는 다른 사람(유저)가 더욱 편안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을 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기 보다 유저를 위한 제품을 디자인 하고 싶다고 한다.

그의 디자인 중 가장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Block Lamp이다. New York’s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 영구 보존 작품이기도 하다. 인터뷰에서 어떻게 블럭 램프를 디자인 하게 되었는지 물어봤던, 학생 때 미래의 결혼 선물 디자인이라는 과제를 받았고 이때 생각했던 것이 얼음 블럭 안에 두개의 스냅스 잔을 넣은 디자인 이었다. 여기서 출발해서 계속 혼자 브래인스톰을 하게 되어고 모든 가능한 물건들을 하나 씩 얼음 블럭 안에 대입해 보았다고 한다. 그러다 마침내 블럭 램프를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받은 영감도 중요하지만 끊임없는 생각과 상상 과정에서 더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도 있는 것 같다. 그가 처음의 얼음안의 스냅스 잔에서 생각을 멈췄다면 지금의 그도 없었을 것이다.

아래에 그의 작품 중 유명한 것을 보아 보았다. 모던한 느낌의 깔금하면서도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그의 디자이너로서의 신념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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