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역시 Siggraph에서 있었던, Extreme Fash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프리젠테이션 중 Elise Co 와 Katherine Moriwaki 두 발표자의 프리젠테이션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리젠테이션은 패션이 첨단 기술과 어떻게 어울리며 서로 보완하며 하나의 의류로 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자료 사진은 발표자가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것을 몰래 찍은 것이기에 흔들였고 또한 정면이 아닌 사이드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번에도 사진이 많이 흔들린 점 죄송합니다.
쟈켓에 달린 조명을 통해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이 어떻게 디자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밝은 곳에서와 어두운 곳에서, 조명을 이용한 패턴은 똑같은 옷이지만 빛의 정도에 따라 보는 이에게 각기 다른 느낌을 준다.
조명 부분은 따로 만들어 옷에 붙인것이기에 고장이 나거나 싫증이 나면 언제든지 그 부분만 떼어내어서 고치거나 바꿀 수 있다.
디자이너의 작업실이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옷이기에 왠지 실험실 내지는 삭막한 공장같은 곳일 것이리라는 추측을 했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자신의 공강의 부분을 할애하여 작업을 한다고 한다.
이번에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팔찌. 입력된 화면/글자/패턴으로 디자인을 만들게 되고 역시 싫증이 나면 다시 떼어서 다른 디자인을 저장하여 사용하거나 순서를 바꾸어서 사용할 수 있다.
신발의 뒷부분에 압력과 강도의 정도를 감지할 수 있어 그 정도에 따라 걸을 때마다 다른 불빛을 내는 신발이다.
Katherine Moriwaki 의 작품으로 주변의 소음의 정도를 감지하고 라이트 패턴으로 반응을 한다.
또 다른 패턴의 Urban Chameleon으로 역시 주변의 상황조건을 감지하여 라이트 패턴으로 반응한다.
Inside/Outside 라는 이름을 가진 이 핸드백은 공기의 오염정도를 특정하는 것과 소음 정도를 측정하는 두 가지가 있다.
또한 오염정도나 소음정도를 특정한 데이타를 저장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그 데이타를 교환할 수 있다.
팜파일럿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라이트 패텬으로 자료를 보내거나 우산색의 변화를 통하여 간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