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 개발과 호주 원주민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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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8.10.31 작성자 박현준(aroundup) 조회수718

얼마 전 한 포럼에서 호주 원주민들의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Balarinji가 ‘미래 도시 개발과 호주 원주민들의 문화’라는 주제를 발표하였다. 호주 원주민들의 문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래 사회의 경제, 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30년 전에는 호주 원주민들의 문화에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토속 작품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기가 아주 어려웠다. 하지만 Balarinji는 다양한 시도 끝에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호주 국적기 콴타스 에어라인에 호주 토속 디자인을 적용한 프로젝트가 있다.

1994년 콴타스 비행기에 처음으로 토속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첫 작품을 공개 후 그날 오후에만 $500만 달러(AUD)에 달하는 홍보 가치를 창출하였다. 이후 Balarinji는 콴타스와 지속적해서 계약하게 되었다.

Balarinji의 대표 Moriarty는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호주 토속문화의 저력을 아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상업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국적기에 호주의 뿌리인 원주민의 토속 디자인은 적용하여 철학적 관점에서도 큰 성공은 거둔 것이라고 본다.”

또한, Balarinji는 최근 확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드니 메트로 프로젝트에서 토속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환경디자인을 선보이기로 결정되었다.

호주 토속문화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야 한다.

호주 토속문화는 호주의 역사와 미래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토속문화를 연구하고 현대 사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Moriarty는 모든 분야에서 토속 신앙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건축분야를 손에 꼽았다.

Mark Kucks와 Jeremy Donovan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토속 문화가 현대 산업에 적용될 때에는 우리는 사업 초기부터 참여하기를 원한다.”

Mark Kucks는 퀸지랜드 지역의 Yuggera and Kullilli 부족의 후손으로 2012년 Hutchinson Builders에 참여하여 토속신앙 전략부서를 이끌고 있다. Hutchison Builders는 Kucks를 필두로 50개가 넘는 토속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700명이 넘는 원주민들을 고용하였다. 이를 통해 2000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Moriarty와 Kucks는 특히 건축 분야가 토속문화와 협업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고 주장하였다.

Donovan은 Walking With Wisdom은 대표로 호주 메인 건축회사인 SHAPE과 Lendlease와 Barangaroo Sydney와 협업을 통하여 토속아트를 벽화로 보여 줄 예정이다.

“우리는 Lendlease와 협업을 통하여 총 3가지 토속 벽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는 시드니의 과거 모습으로 반영한 것이고, 두 번째는 현재 시드니의 모습을, 세 번째는 호주의 미래와 꿈을 상징하는 벽화를 선보일 것이다.”

리포터_박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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