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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디자이너-4.Timorous Beasties

전통, 고전적인 스타일이 지배적인 텍스타일 특히 벽지디자인에 현대적인 컨템포러리 이미지를 적용해온 Timorous Beasties(티모러스 비스티즈)는, 벽지디자인으로 ‘예술공예운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영국 디자이너 윌리엄 모리스의 이름을 따 ‘마약한(acid?) 윌리엄 모리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1980년대 초에 글라스고 지역의 나이트 클럽을 전전하며 술과 마약에 취한 사람들로 가득한 풍경을, ‘Toile De Jouy (밝은색 바탕에 단색의 꽃이나 풍경화를 프린트한 장식용 천) 벽지로 만든 ‘Toile’이라는 작품을 들 수 있다. 글라스고 예술 학교(Glasgow School of Art)에서 만난 1967년생 Alistair McAuley와 Paul Simons가 1990년에 설립한 Timorous Beasties는, 처음에는 디자인만 하고 다른 회사에게 생산을 맡기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시작하였으나, 시장성이나 기술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로운 활동을 하기 위해, 현재는 전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최근 글라스고에 매장도 열었다.



* Alistair McAuley와 Paul Simons, 글라스고의 Timorous Beasties 매장


* 전형적인 ‘Toile De Jouy’ 문양, 프로방스지역의 전원풍경을 그렸다. Timorous Beastie 작품 아님.





* Timorous Beasties의 ‘Glasgow Toile’, 자세히 보면 마약거래를 하는 사람들, 취해서 길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사람들, 나무아래서 실례(^^)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이 버린 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자체생산이 가능하게 되면서부터 이들의 디자인은 점점 실험적이 되었다. 곤충, 식물, 물고기 등의 자연적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하거나, ‘Glasgow Toile’ 일러스트레이션처럼 사회,정치적인 이슈들을 다루는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추구하였다. 또한 유명한 모자 디자이너 필립 트레이시(Philip Treacy)의 모자를 위한 천이라든지, 극장, 카지노 등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는 등 전통적 이미지의 텍스타일, 벽지를 새로운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 다양한 벽지, 천 디자인들. 인테리어 환경에서 주로 배경역할을 해왔던 벽지가 주인공이 된다.


* 이들이 디자인한 글라스고에 있는 바와 레스토랑



* 필립 트레이시(Philip Treacy)의 모자. 난꽃, 잎사귀에서 모티프에서 따왔다.




관련 웹사이트
http://www.designcouncil.org.uk
http://www.timorousbeast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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