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endor Flo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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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endor Florence

등록일2004.11.15 작성자 김양희(yangyangk) 조회수9601

뉴욕의 lower Manhattan 여러곳에서 9.30-11.12일까지 진행되는 “splendor Florence” 전시회는 르네상스의 근원지인 아트와 문화의 도시 플로렌스를 소개하는 문화행사 입니다. 이행사의 목적은 하이테크널리지 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적인 수작업을 통한 창조 과정의 중요성을 뉴요커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우고져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이번행사는 lower Manhattan의 여러곳 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장소마다 특징을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이번행사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특별히 플로런스 아티스트 들에 초점을 둔 문화,교육,음식, 음악이벤트로 방문자들은 제작과정이나 연주회 다양한 세미나나 렉쳐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있었습니다.
Wall street 의 federal hall에서는 11.12일까지 플로렌스의 Uffizi Gallery 에서 온 16-17세기의 가장 colorful하고 powerful한 Medici family의 Portraits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뉴욕 world financial center winter Garden에서는 10.1-10.10까지 플로렌스 지방의 대표적인 수공예 작품들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demonstration을 하는 워크샵을 가져, 세계적인 명품 Gucci bag을 만드는 과정이나, glass, crystal로 만드는 유리공예품 제작과정, 고대로마에서 개발된 16-17세기에 인기 있었던 수공 디자인 테이블의 도안,세공 과정을 관람자들이 볼 수 있도록 재현해 주었습니다.
Financial center 안의 courtyard gallery에서는 11.12일까지 life magazine의 가장 큰 공헌을 한 포토그래퍼 David Lees의 작품이 전시되었답니다.
Pace university에서는 The contribution of Florence to world Culture라는 대주제아래 9.30-10.5일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 &렉쳐가 ,Pace university 에서는 a room with a view 등의 이태리 관련 영화를 10.3-10.10까지 상영했답니다.
그외에도 sounds past & present라는 주제로 월드 파이낸셜 센터의 윈터가든이나 stuvyesant high school,pace university등에서 opera라든가 concert등의 music 행사도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이밖에 Taste of Tuscany라는 타이틀아래 winter garden안에서 이태리 유명 레스토랑의 chef를 초대하여 이태리음식과 와인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Exhibition이 열린 world trade winter garden

센터 입구floor에서 패인팅 작업을 하는 학생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행사 기획과 여러곳에서 열리지만 일괄되게 연결되어잇는 큰 규모의 조직적인 행사 진행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이처럼 단지 몇 미술작품의 전시가 아닌, 한나라 도시 전체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접근이 가능한 행사가 타국에서 열린다면 굳이 관광 홍보 행사가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한나라를 소개하고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수 있어서 관광 수입을 올릴 수 있는 통로로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뉴욕에서 korea의 미술,영화 ,음식등각종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할수 있는 기회가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뉴욕에서 이러한 문화관련 행사나 전시회가 있을 때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된 무료로 배포되는 행사관련 팜플렛은 언제나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폰서 광고로 많은 지면이 할애 되어서 지나치게 부피가 큰 책자가 만들어진다던가 쉽게 정보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뉴욕행사 브로셔는 작은 크기에 map과 필요한 information만 간단히 정리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 갈 수 있고 휴대할수있도록 효율적으로 제작되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