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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Tokyo Midtown Award(이후 미드타운 어워드) 2012의 수상작품이 발표되었다.

미드타운 어워드는 아트와 디자인 두 부문의 응모작을 받아 진행되는 공모전. 올해는 1318점의 설치미술 및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응모되어 그 중 1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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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부문의 올해의 테마는 <안심>

심사는 예년과 같이 코야마 쿤도(방송작가/각본가/N35inc・(주)오렌지&파트너즈 대표/동북예술과학대학 디자인공학부 기획공상학과장)를 시작해 사토 타쿠(그래픽 디자이너/사토 타쿠 디자인사무소 대표), 시바타 후미에(프로덕트 디자이너/Design Studio S대표), 하라켄야(그래픽 디자이너/무사시노미술대학교수/일본디자인센터 대표), 미즈노 마나부(아트디렉터/크리에이티브 디렉터/good design company대표)가 맡았다.

디자인부문의 총 응모작 1077점. 테마가 <안심> 이다보니 방범이나 자연재해를 의식한 작품이 다수 응모되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 “디자인력” “제안(프레젠테이션)력” “테마의 이해력” “소비자니즈의 이해력” “상품화의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후, 특허 및 디자인권 조사를 거쳐 그랑프리, 준 그랑프리, 우수상 (각 1점), 심사원 특별상 (5점)의 총 8점의 수상작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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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おまもりカイロ 오마모리(부적) 손난로 by 이치다 타카유키

수험생들을 위한 휴대용 손난로. 긴장으로 가슴이 터질듯한 시험 당일날, 추위와 함께 수험생들의 불안함 마저 사라지게 해 줄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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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그랑프리

とんでいけ　ばんそうこう 톤데이께(날아가라!)반창고

by오오타 코스케, 사쿠라이 카즈키, 이케가야 타카노리

일본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다치거나 하면 “痛いの痛いの飛んで行けー(아픈것들 아픈것들 다 날아가라!)” 라는 아이를 안심시키는 주문이 있다. 그 주문과 함께 아이의 상처 위에 붙이는, 아이들 용 반창고의 제안이다.

비행기, 새 등 날아가는 것을 모티브로 하는 재밌는 형태의 반창고를 보며 아이들도 울음을 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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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桧節 히노키부시 by 오다카 코헤이

히노키부시는 노송나무를 뜻하는 桧히노키와 가츠오부시 등의 節부시를 합한 단어. 일상생활 속에서 나무향을 맡고싶어지는 순간이 찾아오고는 한다. 어딘가 그리우면서도 따뜻하고 안심되는 노송나무 특유의 향기.

사이타마현 출신의 디자이너 오다카 코헤이는 그 향을 누구나 가볍게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도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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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특별상

코야마 쿤도 상

おふくろのだしぶくろ 오후쿠로(어머니)의 다시부쿠로(육수주머니)

by 고바야시 아스카, 오카모토 다이스케, 미노시마 사토미

멸치, 다시마 등의 육수를 우려내는 재료들이 들어있는 혼자사는 이들을 위한 육수주머니. 외식이나 편의점의 도시락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은 이들에게 안심감을 주는 맛이라면 바로 가정의 맛, ‘집밥’일 것이다.

일본의 어머니를 상징하는 캇포기割烹着(부엌에서 입는 상의. 앞치마와 비슷한 개념이다)의 형태로 제작 된 육수주머니로 평소보다 깊고 편안한 맛의 미소시루를 만드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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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타쿠 상

打虫刀  by 미타치 히로시, 오야마다 타쿠지

도시생활 속에서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바퀴벌레일 것이다. 눈앞에 나타난 순간 엄청난 공포심을 안기고 퇴치하기 까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게 되는 존재이기도하다. 그 퇴치용 도구로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둘둘 말은 신문지.

거기에 현재 교토공예섬유대학에 재학중인 두 학생이 제안한 작은 링을 끼우는 순간 잠자고 있던 마음속의 사무라이가 눈을 떠 자신감과 용기로 무장하고 바퀴벌레를 퇴치할 수 있다!! 
제품 안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평소에는 냉장고 등에 붙여두면 언제든 맞서 싸울 수 있다. 언제나 불안이 함께하던 벌레퇴치가 작은 이벤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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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후미에 상

安心寺石庭 안심사의 석원

by 사이토 토모노리, 사와다 쇼헤이, 이나바 모토히로, 스에히로 타케시, 나카츠 유이치

오늘날의 도심에서의 생활 안에서 여유롭게 정원을 바라보며 보내는 시간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 그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정원을 즐긴다” 라는 행위와 “와가시和菓子(화과자)를 먹는다” 라는 행위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안심의 시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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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켄야 상

月見灯 츠키미(월견)등

by 카와다 토시유키, 사이토 다이키

대나무의 형태 그대로 회중전등으로 제작 한 작품이다.

본체를 아래위로 흔들면 충전 완료. 전지의 사용 없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광원을 위를 향하게 하면 간접조명이나 상야등으로도 사용 가능. 부드러운 빛은 천장에 둥근 달을 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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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마나부 상

Handy Soap

by 모리야마 타카시, 시노자키 켄고, 타지마 타이세

알약처럼 하나씩 꺼내 쓸 수 있는 일회용 비누.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는 안심감과 약이 주는 안심감을 더해 청결함을 강조한 패키지로 완성한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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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도쿄 미드타운 어워드 수상작에 관한 내용은 여기로.
http://www.designdb.com/dreport/dblogView.asp?gubun=1&catPKID=&sGb=&sTxt=&oDm=3&bbsType=&page=1&bbsPKID=20152#heads&bbsPKID=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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