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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by Design

 

Eating by Design

 

 

식재료를 가지고 네덜란드 특유의 재치있는 감성을 잘 살리기로 유명한 촉망받는 푸드 디자이너 마레이에 보헬장 (Marije Vogelzang)의 "디자인에 의한 먹는 것-Eating by Design" 을 소개한다.  마레이에 보헬장(Marije Vogelzang) 의 디자인의 궁극적 목표는 음식 식자재 측면에서의 좀더 휴머니스틱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한다. 이상한 것부터 일상적인 것까지 모두 드러낸 것들은 미래 음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수 있다는 푸드 디자이너의 새로운 제안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디자인에 의한 먹는 것-Eating by Design" 를 소개한다.

 

 

 

 


<자연 그대로의 채소에서 특정 동물이 연상되는 모양들을 모아 모티브한 화보-푸드 디자이너 마리에 보헬장의 작업의 특징이 이 컬러모티브를 잘 활용하는데 이번 화보에는 식재료를 포토샵으로 합성이나 성형한게 아니라, 특이한 기형의 식재료들을 모아 특정 동물들이 연상되게끔 콜라주했다. >

 

 

 

<강연중인 푸드 디자이너 마리에 보헬장(Marije Vogelzang)>

 

 

 네덜란드 특유의 재치있는 감성을 잘 살리기로 유명한 촉망받는 푸드 디자이너 마레이에 보헬장 (Marije Vogelzang)의 "디자인에 의한 먹는 것-Eating by Design" 를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그녀가 어떤 디자이너인지에 대한 소개부터 하겠다. 마레이에 보헬장 (Marije Vogelzang)은 네덜란드가 내세우는 푸드 디자이너로 평소 드록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주로 컬러를 모티브로 작업하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 마레이에 보헬장 (Marije Vogelzang)은  “ 음식은 자연에 의해 이미 완벽하게 디자인되었다. 그렇기에 나의 디자인은 ‘먹는다’라는 동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난 음식을 통해 아이디어를 전달한다. ‘푸드(Food) 디자이너’가 아닌 ‘이팅(Eating) 디자이너’다. 그렇게 지칭하고자하는 이유는 우리가 음식을 어떻게 경험하느냐에 대한 걸 디자인하기 때문이다. 이건 농작물을 수확하고 화장실에 가는 것까지 포함한다. 디자인은 사람을 위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왜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잇팅(Eating) 디자이너는 없는가..."를 항상 고민했기에, 내 디자인은 몸 안을 돌아다니다가 몸을 떠날 때도 머릿속에 기억으로 남는다. 나는 내 디자인이 이런 방식으로 소비되는게 좋다.”라고 자신의 디자인관을 피력했다. 마레이에 보헬장 (Marije Vogelzang)은 음식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의 힘을 믿는 ‘이팅(eating) 디자이너’로 본인의 디자인을 다섯 단어로 요약해 달랬더니, “내 디자인은 배설물이 되는것(My Designs turn into shit)”라고 말한다.

 

그녀는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공부할 때부터 나무나 금속 같은 일반적인 재료 대신 음식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결국 졸업 전시에선 장례식을 위한 음식까지 선보였다. 당시 그녀는 서양의 장례식에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검은색과 반대되는 흰색을 내세웠다. 생선, 밥, 감자 등을 이용한 음식부터 테이블 세팅, 옷까지 모든 게 흰색인 ‘치유의 식사’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그녀의 디자인은 신선하고 키치하면서 아름답다는 평까지 받았다. 이런 호평에 힘입은 그녀는 먹는 행위를 디자인한 실험적인 네덜란드어로 ‘맛을 보다’란 뜻인 "프뢰브(Proef)"란 이름으로 로테르담과 암스테르담에 레스토랑겸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케이터링(Catering)과 워크숍 등 독자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마레이에 보헬장은 이미 유럽에선 잘 알려진 푸드 디자이너다. 

 

이번 마레이에 보헬장의 식재료를 가지고 디자인한 잇팅 디자인(Eating Design) 프로젝트는 최근 음식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미각장애 등의 문제가 증대됨에 따라, "인간이 먹는것, 디자인에 의한"에 대한 모든것에 집중된 프로젝트이다. 음식 자체의 맛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의 분위기, 먹는 사람의 기분까지도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는 네덜란드 푸드 디자이너 마리에 보헬장(Marije Vogelzang)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통해 식(食) 분야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가능성을 느낀다면 기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자연에 의해 완벽하게 디자인된 식재료,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모형, 재배과정, 성장, 변형, 컬러, 단면, 단순화, 부폐까지 잘 포착해 그녀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 싱그러운 오렌지에서 분리된 부폐한 조각>

 

 

 

 <음식으로 사용되는 식자재의 단면, 컬러등으로 이미지 표현한 푸드디자인>

 

 

 

 

 

<푸드 디자이너 마리에 보헬장(Marije Vogelzang) 다양한 프로젝트>

 

 

 

<푸드 디자이너 마레이에 보헬장 (Marije Vogelzang) 웹사이트 메인이미지>

 

 

 

 

 

 

참고사이트>

http://designhuis.nl/guerrila-gardening 

http://www.marijevogelzang.nl/www.marijevogelzang.nl/home.html

Tag
#Eating by Design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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