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상품화 한 의류 브랜드, 알버크롬비 앤 피치 A&F

명품 매장들로 가득한 싱가포르의 쇼핑 중심가 오차드 로드에 미국 의류 브랜드인 알버크롬비 앤 피치가 한 쇼핑몰 빌딩 한 코너에 자리잡았다. 동남아시아에는 알버크롬비 앤 피치의 첫 매장이며 아시아에서는 2009년 일본에 처음 문을 열었다.

A&F(이하 알버크롬비 앤 피치)가 싱가포르에21,000스퀘어 피트 4층으로 이루어진 플래그쉽 스토어를 열었다. 싱가포르는 360일 열대성 기후지대에 해당하여 1년내내 여름 옷만 입는데 비하여A&F는 하반기에 가을 겨울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F는 오하이오에 위치한 캐주얼 럭셔리 테마의 브랜드로 몸좋고, 예쁘고, 잘생긴 매장 안내 직원들로 아메리칸 익스피리언스를 선도하고 있다. 젊음, 성을 어필하는 마케팅을 쉽게 볼 수 있다.

 @ abercromb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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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싱가포르 매장의 문을 열기에 앞서 홍보를 위해 다수의 남성 모델들이 몇일 동안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 abercrombie.com

 매장앞의 A&F 남성 모델들이 줄지어 있는 가운데 많은 쇼핑객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 abercrombie 싱가포르 매장 주변

 @ abercrombie 싱가포르 매장 주변

아직 매장이 정식으로 오픈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간의 시선을 잡기에 남성 모델들이 자극적이었다. 많은 여성들이 모델과 사진찍는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다.

다소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싱가포르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들렸는데 대부분의 의견은 파격적이고 노골적으로 성을 상품화해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는 브랜드에 우려를 하였다. 이러나 저러나, 매장이 오픈을 하자마자 많은 고객들이 줄을 지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http://www.abercromb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