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cience-Museum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의 아트 사이언스 뮤지움은 2010년 문을 열었다.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하기도하는 이 박물관은 마리나 베이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앞은 싱가포르 강이 흐르고 있고 강건너 반대편에는 금융권의 높은 건물들이 반짝이고 있다. 연꽃에서 영감을 얻어 세계 각지에서 온 손님을 맞이하는 것 같은 형상으로 디자인되었다. 프리미엄 박물관으로 주요 국제 전시장중 하나이며 세계각지의 유명한 전시들을 주관하고 있다.

아트, 사이언스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로, 디자인과 건축으로,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은 50,000 스쿼어 피트가 넘는 공간에 21개의  전시공간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문화 환경에서 온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박물관의 전시는 아트 사이언스 : 아트 사이언트의 소개를 하고 있다. 무엇이 아트와 사이언스를 관찰하고 연결시키는지,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척하는지, 자연의 현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고, 우리의 문화를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밖의 전시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시들을 주관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반 고흐전과 현재는 달리전을 전시하고 있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답게 단순히 그림을 벽에 걸어 전시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여 비디오 또는 이미지를 투과하여 전시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프리미엄 전시관에 걸맞게 입장권도 다른 박물관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10개의 손가락을 표현하는 박물관은 건물의 중앙에 특이한 돔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손가락은 손가락 끝의 다이나믹한 곡선의 인테리어 벽을 통해 전시공간에 채광을 받아 드린다. 박물관의 접시모양 같은 옥상은 빗물을 받아 빌딩의 중앙 홀, 35 미터 떨어진 작은 연못으로 떨어진다. 주로 고성능의 경주용 야트에 사용되는 강화 유리 같은 건물 자재가 건축재로 사용되었다. 빗물은 재활용되어 파이프를 통해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폭포수 처럼 떨어진다. 싱가포르의 그린 마크 프로그램의 일부로 이 빗물은 박물관의 화장실에서 재활용되기도 한다.

연꽃을 연상하는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은 유명한 건축가 Moshe Safdie에 의해서지어졌다.

완공되기전 건설현장

박물관 안내도

건축가의 초기 스케치

강건너 편에서 바라본 Art-Science-Museum

채광을 내부로 받아 들이는 손가락 끝의 창문

박물관 입구의 작은 연못

박물관 안내도

박물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