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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YA HARA in China 2011: Designing Design

KENYA HARA in China 2011: Designing Design

6월 13일~7월 15일

베이징 동청구 치엔먼 동대가23호 동남측빌딩

천안시간당대예술중심

 

 

이번 달 13일 천안시간당대예술중심에서 일본의 평면디자인계의 대부이자 MUJI의 creative director인 Kenya Hara의 전시회: “Designing Design”이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2000평방미터의 전시 규모에 다양한 Kenya Hara 외에도 다수의 일본 유명 디자이너들이 이번 전시회를 참가해 과학과 예술 그리고 문화를 융합시킨 일본 디자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관중들을 위해 미래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전시회였다.

 

  

왼쪽 - Kenya Hara / 오른쪽 – 전시회 기획자 쭈어

 

이번 전시회의 기획자 쭈어가 말하기를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고, 전시 작품과 Kenya Hara의 디자인 이야기를 통해서 평면디자인이 21세기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선보이는데 의미를 두었다고 한다.

 

  

전시장 설치 및 기획 작업 중인 Kenya Hara

 

Kenya Hara는 MUJI 브랜드의 다양한 작품을 일본 디자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의 디자인, 서적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웹 페이지 디자인, 인터렉션 디자인, 산업디자인, 실내 디자인 등 분야를 막론하고 Kenya Hara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 디자인 문화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디자인  

 

 

 

중국과 같은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은 청소년의 교육을 중시하고 경제발전, 과학기술, 상업 번영, 수공업, 해외무역 등의 사업을 중시한다. 또한 영화, 음악, 건축,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들만의 정신세계와 문화적 요소를 풍부히 내포하고 있다.

 

 

 

일본디자인의 발전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자신의 문화를 중시하고 사회 질서 유지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지리환경, 기후조건 인문 풍습 등이 변화하여도 일본의 문화, 문학, 예술, 디자인 영역은 내용과 형식상에서 언제나 자신들 만의 예술적 정통성을 유지하고 세계의 디자인 진영 속에서 중요한 조각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전시회 개요

 

 

 

천안시간당대예술중심은 창설아래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유지하는데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 디자인 잠재력과 무한한 기회를 발굴하며 중국문화를 부흥하는데 기여를 한다. “부자연”, “입체도시”, “전방위 중국디자인” 전시회 및 <예술중국> 디자인 포럼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세계 속에서 그의 위력을 증명하고 있다.

 

 

 

누에고치 요람과 엄마 

 

중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어떻게 디자인연구의 성과를 사회 발전 생산력으로 전환 할 것이다. 또한 그 둘이 상호 작용하는 체계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평면디자인이 주동적으로 진화를 하고 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출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주동적으로 변화를 시도 하고 있지만 사회변화 속도에는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시대 배경 속에서 이번 전시회 기획자 쭈어는 서적과 전시 등의 매체를 통해 공중들에게 두 가지 변화 속도 일체화에 대한 필요성을 증명하려 한다. 일본 디자이너 Kenya Hara는 평면디자인의 정의를 새로 짓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그의 성과를 통해 중국은 새로운 교훈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이야 말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가장 큰 동기일 것이다.

 

 

서적, 포스터, 패키지 디자인

 

이번 전시회는 총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전시회의 전시회”는 Kenya Hara의 역대 걸작들을 통해 일본 당대 디자인 역사에 기여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사물 본질을 추구”하는 Kenya Hara의 정신과 MUJI 브랜드만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주제 “MUJI의 예술”은 근 10년간 Kenya Hara의 동양적 심미성 태도와 기업의 발전을 융합시킨 우수 디자인 실천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주제 “디자인의 모습”은 시대를 넘나드는 Kenya Hara의 패키지, 로고, 서적, 포스터 등 평면디자인 실 작품으로 구성되었고, 특히나 중국과 관련된 프로젝트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각종 디자인 작품은 디자이너와 관중간의 인터랙션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서로 교감하고 있었다.

 

 

“MUJI의 예술”

 

디자인은 무엇인가? 평면디자인의 규모는? 중국 당대 디자인의 문제는 무엇인가? 중국의 급속도 경제 발전에 따라 중국 창의시대의 도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디자인이 더욱 중시되는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특히나 중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 하는 방법 강구는 중국인들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일급 디자인을 자랑하는 일본은 자신들의 전통문화와, 사회질서를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강력한 현대 생산력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생활문화 속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인접한 국가의 경험과 사례를 열심히 관찰하고 반성하는 중국은 이런 초국가적 전시회야말로 자국의 디자인 발전에 있어 중요한 현실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Designing Design” 전시회는 중국이 일본 디자인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중국과 일본 간에 활발한 교류의 장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Tag
#Kenya hara #M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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