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CHALLENGE WASTE’
전시 시간: 2011년 3월 11일 – 8월 21일
장소: Danish Design Centre
H.C. Andersens Boulevard 27
1553 Copenhagen V
지구에는 점점 더 많은 쓰레기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이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의 책임감은 어디까지일까요?
작년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이끌었던 덴마크답게 지구상의 환경 문제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쏟고 있는 덴마크에서 쓰레기에 대한 해결안 논의는 어쩌면 당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쓰레기와 관련한 문제들은 점점 더 해결하기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특히 덴마크에서 쓰레기 문제는 당장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나라인 덴마크는 그러나 쓰레기 문제에서는 예상 외로 2007년 기준 유럽연합국가(EU)에서도 인구당 쓰레기가 연간 약 800킬로그램으로, EU유럽연합국가의 인구당 쓰레기 평균치인 522킬로그램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덴마크 디자인센터와 덴마크 쓰레기 관련 기관이 아이디어를 내고 덴마크 디자인 에이전시 Goodmorning Technology에 의뢰하여 다음과 같은 디자인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쓰레기 문제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닌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당면한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미 인지하고 있고 동의하고 있듯이, 쓰레기는 아무데나 방치되어서는 안되며, 우리 모두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아무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마 쓰레기더미에 갇혀 살게 되겠지요.
지역적으로나 글로벌적으로 보거나 이 문제는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정말 급한 사안입니다.
덴마크 디자인 센터에서 열리는 CHALLENGE WASTE’전시회는 아래 뒤로 흔드는 쓰레기 통이나 1회용 쓰레기봉투 등등 우리의 일상 행위(Behavior)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길거리나 공원, 해변 등에 버려지는 츄잉껌이나 음료병, 햄버거 포장이나 담배 포장 쓰레기 등의 문제를 디자인을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을까요?
쓰레기통 외의 다른 해결안은 없는 걸까요?
현재 덴마크 디자인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CHALLENGE WASTE’전시회는 우리가 쓰레기를 버릴 때의 인간의 행태를 분석해보고, 미래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 해결 가능안을 제시해보고 있습니다.
* 덴마크 디자인 센터에서 열린 전시회장 전경
Challenge Waste / Team Denmark Interest
디자인팀: Goodmorning Technology
이번 전시회는 어떻게 디자인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일상 행위(behavior)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알아보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덴마크의 쓰레기 관련 기관인 Keep Denmark와 덴마크 디자인 센터가 함께 쓰레기 이슈의 핵심 문제와 그에 연관되는 인간의 행태를 조명하고 이에 당면한 우리의 과제와 쓰레기 관리, 가능한 해결안 등을 덴마크 디자인 에이전시인 Goodmorning Technology의 아이디어를 통해 제안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덴마크 디자인 에이전시인 Goodmorning Technology는 덴마크인들이 어떻게 해야 쓰레기 양을 줄이고 쓰레기를 만드는 행위를 변화시킬지에 대한 해결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들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세스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해결안은 대상자들인 덴마크인들의 길거리나 주행 중, 공원 산책 등등의 사용자의 일상적 니즈(needs)와 습관적 행동(behavior)를 바탕으로 조사되고 연구하여 제시된 안들입니다.
이 데이터 베이스는 차후에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는 실제적인 해결안을 발전시키는 데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이 조사에 의한 해결안 8가지가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피크닉시에 적용할 수 있는 쓰레기 절감 해결안과 차량에서 이용되는 스마트 쓰레기 해결안 등등 8가지 쓰레기 절감 디자인이 제시되었습니다.
문제점 제기: 덴마크인들의 행태를 조사한 결과 차량에 담뱃재털이가 없는 관계로 창문을 열고 담뱃재를 버리는 행위가 많음이 밝혀졌습니다.
* Challenge Waste / Team Denmark Interest
디자인안: 재털이형 컵홀터
디자인 : Goodmorning Technology
로비 재털이 컵홀터(Robbie Ashtray Cupholder for Robbie)는 흡연가들의 담뱃재 처리용 스마트 디자인입니다.
덴마크인들의 행태를 조사한 결과 차량에 담뱃재털이가 없는 관계로 창문을 열고 담뱃재를 버리는 행위가 많음이 밝혀졌습니다.
최근에 생신된 차량에는 차량 실내에 재털이가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자인팀은 흡연가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하여 차량을 위한 컵홀터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여 모든 차량 인테리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재털이 컵은 바닥부터 담뱃재를 터는 부분까지 모두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컵의 가장자리는 무연재인 고무로 제작되었습니다.
고무 마개는 연기가 차량 실내로 나오는 것을 막아주어 차량 실내의 공기를 더욱 청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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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Waste / Team Denmark Interest
디자인팀: Goodmorning Technology
제품: 접이형 컵홀더 쓰레기통
이 디자인은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모델로 이동이 가능한 접이형 쓰레기통입니다. 컵 홀더로 디자인되었으며, 대부분의 차량에 적용가능한 스탠다드 형입니다.
차량용 쓰레기통은 무엇보다 사용이 간편해야하며, 얼음이나 츄잉검, 영수증, 사탕껍질 등이 차량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이므로 그 무엇보다 사용이 간편해야하며 가변적이고 접을 수 있으며 방수가 되는 재질이어야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그 사용자의 니즈가 적용되어 나온 디자인입니다. 또한 차량 운전시에는 컵홀더형으로 쉽게 차량 어딘가에 자리잡을 수 있으며 쉽게 제거가 가능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제품: 재털이 디자인
디자인팀: Goodmorning Technology
Challenge Waste / Team Denmark Interest
디자인팀: Goodmorning Technology
제품: 차량용 쓰레기 가방 디자인
셀프로 닫혀지는 비닐봉지 디자인인데요. 이 디자인은 차량의 쓰레기를 모으는 비닐봉지로 자동으로 윗부분이 닫혀져서 차량으로 여행시 간편하게 실내가 위생적이도록 도와줍니다.
이 비닐봉지는 자동으로 닫혀지며, 한 손으로 간편하게 다시 열 수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비닐봉지와 핸들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비닐봉지는 교체 가능하며 핸들 부분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Challenge Waste / Team Denmark Interest
디자인팀: Goodmorning Technology
제품: 쓰레기 유도 라인
쓰레기 라인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적용가능한 디자인안입니다. 트럭 등이 주야간에 쉽게 그 쓰레기 라인을 인지하여 차량의 쓰레기를 적합한 장소에 버리도록 유도하는 라인입니다.
기존의 쓰레기통들은 컨테이너형으로 차량 이용자들이 차량에서 나와서 쓰레기를 버려야 해서 그 이용도가 높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여 고안된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쓰레기통이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여 사용자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사용자들이 쓰레기를 바른 장소에 버림으로써 바른 일을 했다는 교감 및 정서적 만족감을 느끼게 하여 사용자들의 쓰레기 버리는 행위을 통한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습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된 쓰레기통은 그동안 새들의 침입으로 인해 난장판이 되고 주변 환경까지 어지럽혔으나 이 쓰레기통 디자인은 새들의 진입을 막아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