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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양&후샹치엔 공동 전시: 유기체

9월25일, 북경 798 현대 예술 갤러리 UCCA에서는 왕위양과 후샹치엔 두 명의 젊은 예술가의 공동 전시회가 열렸다. 왕위양과 후샹치엔은 창의력이 돋보이고, 매우 독특하면서도 도전적인 예술의 세계를 보여주는 유망한 젊은 예술가들이다.

왕위양은 데커레이션, 영상, 사진, 회화 등 분야의 작품을 만들며, 지금은 자신의 모교 중아미술대학에서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재치 있는 픽션, 허구들로 인조적인 세계와 이성과 감성사이의 관계를 탐구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숨 쉬는 조각”들을 전시하면서 공간속에서 물체들의 교감과 대화를 표현했다.

후샹치엔은 끊임없는 실험정신으로 예술세계와 일상생활 사이의 경계와 제한을 없애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그는 관람객에게 그가 만든 모순 된 작품 세계 속에서 통일된 주관을 형성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UCCA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영상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 작품 속에서 그는 <생존방법>이라는 책에 의존하여 위험한 사회 속에서 살아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었다. 영상을 통하여 후샹치엔은 UCCA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과 그의 모험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었다.

왕위양과 후샹치엔의 작품은 감성, 경험, 생존체험 사이에서, 또한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가능성속에서 끊임없이 배회하며, 관중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며 점점 매력에 빠져 들게 만든다.

 

다음은 이번 전시회의 큐레이터 리유웨이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Q.이번 UCCA의 2인 합작 전시회는 현제 그리고 앞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요?

이번 전시회 주제 <유기체>는 사회학의 각도에서 우리의 사회자체가 유기체라고 말하고 있으며 사회의 발전은 그 속의 것들을 복잡하게 구분을 짓게 되며, 우리는 이헌 현상을 유기체의 일부분으로 가정을 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더욱 많은 사고와 고찰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왕위양의 <숨 쉬는 조각>과 후샹치엔의 <생존방법> 두 작품을 선택하여 완전 다른 형식을 한 공간 속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으며, 새로운 세계를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는 9월25일부터 11월 7일까지 798 UCCA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이 젊은 2 작가의 공동 전시가 이 사회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Q. 이번 전시회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으며, 두 작가의 관계는 어떤가요?

 

우리는 두 작가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는다. 작가의 주제 <유기체>처럼, 우리는 두 가지의 완전 다른 두 작품 속에서 어떤 무언가의 연결 고리를 형성하고, 서로 다른 각도에서 공통관심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은 어쩌면 진정한 유기체의 구성 형태일지도 모른다. 또한 그 어떤 것에 대한 답안도 아니며, 어쩌면 잘못된 교차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그리고 관중에게 새로운 사고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공통된 사고방식으로 작품을 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개개인 자신만의 사고일 뿐이며, 반면 우리는 그저 만들어진 답안에 대하여 교감을 할 것이다.

 

Q. 왕위양은 최근 객관적인 물체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관찰을 하는 같은 콘셉트의 작품을 계속하고 있으며, 형식이나 재료상의 작은 변화만 있을 뿐이다. 이런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세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나는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신의 고유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고수하는 것이 예술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 그의 작품은 예술과 사회학의 논리를 이용하여 과학에 대한 인류의 몽상과 욕망을 완성시켜 주며, 이것은 적어도 그의 예술세계에서는 무엇보다 진실 된 현실이다.

 

Q.후샹치엔은 “자아희생”의 작품, 즉 자신이나 자신 신체의 일부분을 작품으로 만드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그의 대부분의 작품은 일종의 “주체 불가”한 면도 있는데 그런 그의 작품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시는 지요?

 

그는 매우 젊고, 의지가 충만하며, 이런 작품을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젊은 예술가들이 꼭 거치는 단계이며, 이런 단계에 있어 그는 매우 정확한 작품 세계를 걷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의 작품에서 변화와 발전 가능성이 보이며, 내가 알기로는 매번 그의 작품은 사회현상, 사회제도에 대한 자신의 독립적인 이해와 충동 속에서 만들어진다. 그의 젊음과 청춘을 이용하여 사회 속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히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무한한 미래가 그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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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양 #후샹치엔 #유기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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