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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on Paper(종이 위의 무대)" : Performance Art 포스터 디자인전

지난 8월 13일, 처음으로 “Stage on Paper”라는 국제 Performance Art 포스터 디자인전이 베이징 국가 대극장에서 열렸다. 국제적인 평면디자이너들의 원작을 전시하고, 전시장을 Performance Art와 시각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로 탄생시켰다.

 

Performance Art Poster?

세계 최초의 포스터는 1891년 Henri de Toulouse-Lautrec가 파리 Le Moulin Rouge을 위해 디자인한 공연 포스터이다. 포스터의 최초 형태는 오페라, 뮤지컬 등을 홍보하기 위한 퍼블릭 아트에서 비롯되었으며, 계속 하여 오늘날 까지 발전해 왔다. 당시 포스터 디자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였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디자이너들은 포스터 디자인을 하기 시작했다. Performance Art와 디자인이 서로 결합되면서, 그 기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디자이너의 개성과 재치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고품격적인 예술 감각과 시각언어로 다양한 공연을 표현하고, 포스터를 더욱 매력 있고 가치 있게 만들었다. 디자인 자체 역시 하나의 무대 속에서 진행되는 디자이너들의 공연이라고 말 할 수 있다.

 

“Stage on Paper”라는 이름은 평면디자인이라는 행위가 평면 공간상에서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연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주제는 오늘날 사회가 퍼블릭 예술에게 좀 더 관대하고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길 바라는 작은 희망도 담고 있다고 한다.

 

“Stage on Paper”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모두 완벽한 작품들로만 엄선되었고, 전시 디자인, 조명 디자인 등 환경 자체도 매우 훌륭하였다. 전시장의 입구의 높이는 3미터가 넘었으며, 넓이는 대략 6미터 정도가 되었으며, 종이로 만들어진 벽 등의 요소들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예술가들은 자신들 만의 독특한 “종이무대”를 만들었으며, 그 무대 위에 자신들의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본 전시회의 주제인 “종이 위의 무대”와 매우 부응하는 디자인들이였다. 관중들은 국제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는 동시에 한편의 공연을 보는 듯 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Stage on Paper” 전시회는 Helmut Brade, CYAN, Studio Dumbar, Christof Gassner, K. Domenic Geissbühler, Frieder Grindler, Mitsuo Katsui, Uwe Loesch, Holger Matthies, Nicolaus Ott & Bernard Stein, Kari piippo, Gunter Rambow, Ikko Tanaka, Niklaus Troxler 14명의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의 작품을 초빙하였다. 이렇게 많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중국 최고의 전시장 – 국가 대극장에서 열린 것은 지금껏 처음이다. 전시장에는 14명의 디자이너들의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평면 디자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관람객에게 있어서는 세계 다양한 작품들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며, 또한 중국 관람객에겐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이 전시는 9월 5일까지 진행 되며, 10월 중순에는 중국 수저우로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1: 입구의 거대한 종이 벽

전시장에는 9톤의 종이로 만들어진 거대한 종이 벽이 있다. 그 벽 위에는 14명의 디자이너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종이로 만들어진 벽은 “Stage on Paper”라는 전시회 주제에 매우 적합한 요소이다. 종이가 잘려진 단면의 질감과 몇 수만 장의 종이가 겹쳐져 있는 모습은, 장엄하고 대담한 느낌을 주며, 관람객에게 있어 마치 종이로 된 무대(전시장)에 들어간 느낌을 전달한다.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2: 디자이너들을 위한 종이 무대 위의 종이 블록

전체적인 전시장의 작품들은 디자이너들을 기준으로 하여 14개의 구역으로 구분 지었다. 각 구역으로 들어가는 순간 관람객은 마치 각 디자이너들의 작은 무대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것이며, 매 구역에는 주최 측에서 특별히 제작한 종이로 쌓아 만들어진 무대 같은 블록이 있다. 종이로 된 무대 위의 종이는 디자이너들이 포스터를 만들 때 사용된 종이를 뜻 하며, 디자이너들의 혼이 담겨져 있는 종이들이다.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3: 배우를 위한 특색 있는 무대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특별히 무대 디자이너를 초빙하여 정말 공연의 관점에서 디자이너들을 작품을 재해석하고 서로 각기 개성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이런 특색 있는 “무대”는 14명의 디자이너들의 개성을 200%부각 시킬 수 있었다.

 

 

1 .Christof Gassner <소리의 대비-독주와 합주>, 1993

2. Studio Dumbar, <Holland Dance Festival>, 1995 

3. Gunter Rambow <Carmen>, 2002

4. Holger Matthies <자유문화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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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on paper #평면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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