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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Melissa(멜리사)'-플라스틱슈즈

브라질에 국민샌들로 Havaianas(아바이아나스)가 있다면 그 사촌쯤 되는 플라스틱신발로 샌들에서부터 화려한 구두까지 두루 갖춘 브랜드 ‘Melissa(멜리사)’가 있다. 58개 나라에 널리 퍼져 있는데 우리나라엔 멜리사 매장이 따로 있는 것 같진 않다. 하지만 패션이나 디자인 아이템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들어 봤거나 가지고 있을법한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행했던 젤리슈즈의 모태쯤 되지 않을까 싶다.

멜리사는 1979년에 시작되어 그 다음해 1980년에 10달 동안 10대들을 위한 첫 모델이 5백만 켤레이상이 판매되었다. 재료가 pvc 이다 보니 고무신이라는 저렴한 신발로 치부될 수도 있었을 법하지만 지속적인 기술향상과 영리한 마케팅으로 사랑 받는 패션아이템으로 신분상승한 브랜드이다. ‘injection thermoplastic’의 기술적 연구와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Melissa의 연구실에서 개발한 Melflex는 신축성, 내구성, 불투과성을 높이고 냄새가 나지 않고 중성이며 100%신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재활용된 이후에도 그 특수한 속성들을 유지한다. 

 명성 있는 아티스트나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제품판매에 날개를 달고 있다. 플라스틱의 이점을 십분 발휘해 각양각색의 모델을 만들어 내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내놓고 있다.  그리고 100% ‘recycled’을 충분히 광고하고 있는데 공장에서 쓰는 모든 재료뿐 아니라 물도 철저히 재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최근 모델부터 좌우상하순으로
*Jean Paul Gautlier(장 폴 고티에,2009-2010)  *Vivienne Westwood(비비안 웨스트우드,2009)
*Zaha Hadid(자하 하디드.2008)  *Karim Rashid(카림 라쉬드,2005)
*Campana brothers(캄파나 브라더스,2005)  *J.Maskrey(제이 마스크레이,2003)

작년에는 30주년 기념으로 Rio de Janeiro(히오지자네이루)에서 Melissa Eu!(I, Melissa)행사가 있었다.
포스터에 멜리사하다라는 동사를 만들어 인칭에 따라 변하는 포르투갈어의 규칙 동사변화를 써놓았다.




멜리사의 기본재료인 PVC를 전시장 입구에 놓아 플라스틱 드림의 시작을 보이고
fábrica(
공장) 공간을 마련하여 신발이 생산되는 과정을 미니어처로 찍어내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게 하였다.








Plastic Dreams
이라는 잡지도 간간히 발행한다. 이번 테마는 Melissa et Circenses.
웹사이트 내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www.melissa.com.br/revista/




상파울루의 패션거리 Rua. Oscar freire 멜리사 갤러리아가 있다.
새로운 컬렉션이 있을 때마다 갤러리 입구에서부터 매장 안까지 새롭게 옷을 입힌다.



 

웹사이트도 꽤 신선하다. 제품이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잘 구성되어있다.

www.melissa.com.br
www.melissaplasticdreams.com

 

 

 

Tag
#melissa #플라스틱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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