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조명의 사용은 공간을 밝혀주는 데에서 벗어나 실내를 장식하는 데코레이션 도구로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다양한 형태의 조명으로 나타나고 있어 그 형태나 크기, 광원의 종류가 더욱더 다양해 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실내 장식에 있어 특정부분을 강조하는 효과는 물론 공간의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형태 및 조명미학의 결합체로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테이블 조명은 앞에서 말한 디자인 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디자인적 요소를 잘 나타낼 수 있어 요즘 들어 실내 데코레이션에 있어 중요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회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잘 가지고 있는 제품을 소개하려 한다. 첫 번째 소개할 제품은 Erik Magnussen이 Stelton사를 위해 디자인한 조명 le lampade ad olio이다. Olio은 과거 오일조명을 재해석해 디자인 한 제품으로 금속재로된 하단에 반투명 유리소재가 올려진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상단의 유리부분을 돌리면 오일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실내 조명연출이 가능해 특별한 저녁식사 등에 잘 맞는 조명이라 할 수 있겠다.



Erik Magnussen이 Stelton사를 위해 디자인한 조명 le lampade ad olio

두 번째는 전통적인 양초를 통한 조명이 가능한 제품으로 menu사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중앙부에 마련된 물 안에 꽃장식를 집어넣어 이동 시 꽃의 위치가 변하는 등 상황에 따라 자연스러운 실내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집안 분위기에 따라 꽃대신 다른 내용물을 집어넣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양초를 통한 조명이 가능한 제품 Menu

세 번째는 divide Groppi가 디자인한 LED조명 LIGHT TO DIRINK라는 조명이다. 제품의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빛을 마시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유리컵 안에 들어있는 RGB LED조명을 통해 흰색, 파랑, 녹색, 오렌지, 분홍 등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 이 특징이며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전선연결이 필요 없는 충전 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특별한 식사 초대 등에 자신만의 실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Divide Groppi가 디자인한 LED조명 LIGHT TO DIRINK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필립스에서 출시한 테이블 조명  LIVING COLORS MINI 이다.
작은 크기에 비해 다양한 조명연출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이 조명은 내부에 설치된 4개의 작은 LED조명(2 빨간색, 파랑, 녹색)을 통해 256컬러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중 4가지의 색상을 선택해 자동으로 색상이 변하게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실내공간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외관의 색상은 흰색, 검정, 청동색, 은색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모컨 기능을 가지고 있어 원거리에서 조명의 색상을 바 꿀 수 있다.

필립스에서 출시한 테이블 조명  LIVING COLORS MINI

현대에 있어 조명의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 지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의 조명의 역할은 더욱더 그 영역이 넓어 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 조명으로 공간의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작은 디자인 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