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생리활동을 마치고 뒷처리를 위해 비데를 사용하는것은 휴지를 사용하는것보다 훨씬 개인 위생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 일 것입니다. 또한 비데는 환경에 주는 부담이 역시 훨씬 덜한데,  조사에 따르면 화장실에 쓰이는 휴지는 오직 미국안에서만 연간 대략 3600만 롤 을 소비하는데 , 휴지대신 비데를 사용하면 휴지의 원료인 나무를 연간 1500만 그루를  덜 벨 수 있고,  휴지제조 과정에서 쓰는 물을 연간 5억 갤런 이나 아낄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 수치를 전세계적으로 대입시키면 엄청난 양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비데 설치울은 5%도 안되있는 현실입니다. 조사결과 미국인들의 비데 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낯설다는 점과 기존 미국 일반 가정에서 비데 시공이 매우 까다롭다는 것이 큰 원인입니다. 

 이러한 배경속에 다양한 장점이 많은 비데 사용률 을 높이고자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스타트업 Sonny(https://sonny.com/)는 최근 재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비데를 공개하여 많은 큰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1회 충전을 하면 3달동안 가능한 이 비데는 마치 휴대용 충전기 같은 생김새 덕에 누구나 가방에서 넣어 다닐수 있거나 혹은 비데가 설치 되어 있지 않은 변기에 큰 시공과정 없이 간단히 거치할수 있습니다.  

 이 비데는 크게 내부 탱크와 노즐로 이루어 져있는데 내부 탱크는 탈착식으로 분리하여 물을 채우기 편리하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노즐은 물을 고압과 저압의 세기를 조정할수 있으며 외부 버튼을 누르면 이 노즐이 금속마감된 실린더 내부로 들어갔다 나왔다 할수 있어 휴대에 용이 합니다. 노즐역시 세척이 용이하도록 제거할수 있으며 향균코팅 으로 마감되어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간단히 충전하고 내장되어있는 탱크에 물을 채우고 전원을 켜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 스타트업은  이 제품의 기술적 검증을 위해 2년동안 디자인과 프로토타입을 거쳐 기술적 난제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해당 기술 시연 동영상 https://youtu.be/OxoRwCEo0gs) 그리고 최근 양산을 위해 클라우드 스타트업 투자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모금을 시작하였는데요(https://www.indiegogo.com/projects/sonny-a-portable-bidet-for-eco-conscious-humans#/), 현재 목표금액에 40배에 달하는 금액이 투자되어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고있는데, 모금이 완료되면 나머지 개발 단계를 마치고 2019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해당 물건들을 배송시킬 계획입니다. 

Sonny는 이 제품이 지구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우리의 화장실 이용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꾸는데 큰 영향을 줄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는 위생시설을 제대로 이용할수 없는 제3세계의 화장실의 시설 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자선단체 Drop4drop과 파트너관계를 맺어 수익금을 기부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Sonny

리포터 _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