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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즈, 패션산업에서 석유 근절위해 100% 식물성 가죽으로 신발만든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신발브랜드 올버즈(Allbirds) 100% 식물성분으로  가죽 대용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사 가죽 가운데 확장성이 있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최초의 사례라고 업체는 주장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플랜트 레더(Plant Leather) 비료화가능 물질로서 동물가죽에 비해 탄소영향력이  40배나 낮고 식물기반 합성 가죽에 비해 탄소배출이 17배나 적다.

플랜트 레더에는 고무나무 수액에서 추출된 천연 고무와 식물성 기름, 구연산, 코르크나 쌀겨와 같은 충전재가 들어었으며, 염료도 천연성분이 사용된다.

 




소재혁신 스타트업인 내추럴 화이버 웰딩(NFW: Natural Fiber Welding) 처음 개발해 미룸(Mirum)이라 명명한  식물성 가죽은 이제 신발로 변신해 2021 12월이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식물성 소재로 제작된 유사 가죽 제품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NFW 이들 대부분이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플라스틱 코팅이나 첨가제를 사용한다고 말한다.

미룸은 석유화학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유일한 식물성 가죽 대용품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는  업체의 설명이다.  100% 자연유래 식물성 가죽 대체품으로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NFW와의 제휴 소식은 지난   올즈가 생산증대와 가격 인하를 목표로 NFW 2백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전해졌다.  

내추럴 화이버 웰딩은 가죽을 대체할 만한 확장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고, 탄소배출을 98% 감축해 시장판도를 바꿔 놓을 잠재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올버즈의 공동창업자인 조이 즈윌링거(Joey Zwillinger) 말했다.

올버즈가 추구하는 최종 목표는 패션산업에서 석유를 근절하는 것이고, NFW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플랜트 레더 출시는  여정의 출발점이다.

 

식물을 기반으로  유사 가죽은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구찌(Gucci) 아디다스(Adidas) 지원을 받고 있는 버섯가죽 마일로(Mylo) 휴고 보스(Hogo Boss) 운동화 소재로 쓰인  있는 파인애플 잎사귀로 만든 피냐텍스(Piñatex) 대표적 사례다.

 



그러나  가운데 일부는 내구성을 담보하기 위해 소량의 폴리우레탄 필름이나 플라스틱 접착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가죽 대체품을 제작하려는 실험 또한 여러 디자이너들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티에이르트 페인호번(Tjeerd Veenhoven)  레더(Palm Leather)  크바닝(Don Kwaning) 리노 레더(Lino Leather) 모두 이미 2018년에 등장한 사례다.

더구나 리노 레더는 아마인유와 분말 코르크 혼합물로 구성되어 있어 NFW 플랜트 레더와 성분까지 유사하다.

 



그러나 이들과는 달리 플랜트 레더는 식물성 기름과 고무와 같이 구하기 쉬운 물질들로 제작되기 때문에 확장가능하고 대량생산 가능한 최초의 사례라고 올버즈는 주장하고 있다.

 

NFW 2021  부터 패션과 신발, 가구 업체들의 도매주문을 받을  있는 규모의 대형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제품의 수명이 다한 플랜트 레더는 분쇄해 재활용하거나 산업용 비료기에서 비료화가 가능하다. 산업용 비료기에 들어간 플랜트 레더는  달에 걸쳐 서서히 분해된다.

 

 

원문기사:  Allbirds to make shoes using "world's first" plastic-free Plant Leather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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