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고 창조인력들의 집안을 엿보는 신간 ‘Life Meet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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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 포스터(Norman Foster)의 높은 식당과 파예 투굿(Faye Toogood)의 촉감을 살린 거실 등은 샘 루벨(Sam Lubell)의 신작 “Life Meets Art”에서 보여주는 홈 인테리어 사례들이다.
이 책에서 루벨은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200여 명의 창조인력들이 사는 사적 공간의 내부를 살짝 보여줌으로써 이들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고자 했다.
건축가와 디자이너, 음악가와 시인, 미술가 등을 포함해 주목할만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들의 집도 만나볼 수 있다. 6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30개국에 흩어져 있던 이들의 집은 대부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책에서 가장 의미있는 발견 중 하나는 “모든 공간이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소유자들을 투영하는가”라고 루벨은 말한다. 창조적인 사람과 그가 사는 공간 사이에는 이러한 놀라운 피드백 고리가 존재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개인적 경험이 예술에 영감을 주고, 그 예술이 집에 영감을 주고, 그 집이 예술에 영감을 주고, 그 예술이 다시 경험에 영감을 주는 식이다.
루벨은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주택 인테리어에 미친 광범위한 영향력이 이 책에 압축적으로 담겨있다고 믿는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트렌드가 역사를 관통해 반복되고 있고, 텍사스에 있는 찰스 무어(Charles Moore)의 포스트모더니즘 주택부터 런던에 있는 존 포슨(John Pawson)의 미니멀리즘 주택에서 까지 줄곧 분명하게 확인된다.
La Voile, France
Toogood/Gibberd Residence, UK
Cabin at Longbranch, USA
Rainbow Penthouse, UK
Finn Juhls Hus, Denmark
Moore/Andersson Compound, USA
Villa E-1027, France
Rashid Residence, USA
Juan O'Gorman House-Studio, Mexico
Neutra VDFL Research House, USA
원문기사: Life Meets Art book offers glimpse inside homes of leading creatives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