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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미터 높이의 세계 최고층 패시브하우스 빌딩, 밴쿠버에 세워진다


 

 

영국의 WKK 아키텍츠(WKK Architects) 밴쿠버의 1075 넬슨 스트리트(1075 Nelson Street) 마천루의 비주얼을 공개했다. 완공될 경우, 세계 최고층의 패시브하우스(Passivhaus) 빌딩으로서 현대식 고층 건축물도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엄격한 패시브하우스 표준에 따라 세워질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패시브하우스 빌딩은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28층짜리 아파트 볼루에따(Bolueta) 타워이다.

 

밴쿠버 웨스트엔드 지역에 있는 넬슨 파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178미터 높이로 세워질  빌딩에는 고효율 에너지 주택 480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패시브하우스는 탄소배출은 물론, 건물 냉난방 수요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국제적인 에너지성능 표준이다.

 



1075 넬슨 스트리트 빌딩은 수평의 금속 띠를 두른 굽이치는 형태가 특징적이며, 건물 외벽 역시 물결치는 듯한 푸른 띠가 꼭대기부터 바닥까지  줄로 이어져 있다.  같은 독특한 형태를 통해 주변의 콘크리트 건축물들을 뚫고 솟아 오른 새싹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에너지효율 건물은 네모반듯한 기본 형태로 지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도전하고자 했다.

 

패시브하우스 표준에 부합하도록, 외벽은 40% 고성능 3 유리와 60% 초단열 벽재를 사용해 밀폐상태로 만들 계획이다. 이는 건물 외벽을 통한 열손실을 막아 난방의 필요성을 최저로 낮춘다.

 

 개의 저에너지 열회복 환기 시스템도 갖추어 반갑지 않은 외풍을 막고 밀폐된 공기층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공기를 건물  모든 아파트에 공급한다. 탁해진 공기에서 열에너지를 재생시켜 유입된 신선한 공기를 덥히는데도  시스템이 사용된다.

 

건설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건설 계획은 2020 6월에 열린 공청회에서 밴쿠버 시의회의 승인을 얻은 상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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