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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지원 ‘연애놀이’ 자그레브 국제애니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한콘진 지원 `연애놀이` 자그레브 국제애니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서울--(뉴스와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 <연애놀이(Love Games.감독 정유미)>가 지난 6월 3∼8일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제24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연애놀이>는 2D 드로잉 방식으로 제작된 1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이으로 성숙하지 못한 연애의 모습을 어린 아이들이 하는 놀이에 비유해 소꿉장난, 종이접기, 실뜨기 등 총 7개의 애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이다. 성인 남녀 연인이 어린 아이들이 하는 놀이를 순서대로 하나씩 해나가며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일련의 흐름들을 기승전결 구조로 절묘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09년 국내 애니메이션의 창작 다양성 확보를 위해 시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또한 올해 `글로벌 장편만화 제작지원` 사업에도 뽑혀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일본 히로시마, 캐나다 오타와, 프랑스 안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명성이 높다. 1972년부터 2005년까지 격년으로 개최되다가 2006년부터 짝수해에는 단편부문을, 홀수해에는 장편부문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그랑프리 수상작에는 2,500 유로(약 35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한편 정유미 감독은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 2010년 `수학시험(Math Test)`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바 있다. 또 2009년 단편 애니메이션 `먼지아이(Dust Kid)`가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정경미 대중문화산업실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잠재력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면서 `경쟁력을 갖춘 애니메이션의 발굴과 지원은 물론 좋은 콘텐츠가 만화, 출판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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