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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통카드시스템, 유럽 첫 진출


대한민국 교통카드시스템, 유럽 첫 진출

 

 

 서울--(뉴스와이어) 대한민국 첨단 IT역량이 유럽에서도 통했다.

 

 

LG CNS가 국내 최초로, 콜롬비아, 뉴질랜드에 이어 유럽 교통카드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

 

 

LG CNS(www.lgcns.com, 대표 김대훈)는 그리스 테르나에너지(www.terna-energy.com)와 컨소시엄을 구성, 1억 3,790만 유로(한화 약 2,054억 원) 규모의 `아테네 e-티켓팅 사업`을 수주했다. 아테네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자동운임징수시스템(Automatic Fare Collection System; AFC)`을 구축, 운영하는 이 사업에서 LG CNS가 담당하는 IT분야 예산은 1천억 원을 상회한다.

 


 
`아테네 e-티켓팅 사업`은 2011년 사전적격심사 발표 이후 그리스 경제 위기 등으로 2년간 발주가 지연되다 2013년 4월 사업이 재개되었다. 당초 사전적격심사에 통과한 6개사 중 3개사만 최종입찰에 참여하는 등 사업자 선정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해 12월 방한한 그리스 파룰리아스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이 사업을 논의하면서, 양국의 관계 부처 및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기도 했다.

 


 
기술력 요구 수준이 높은 유럽의 교통IT시장은 그간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 기업의 텃밭이었다. LG CNS의 이번 수주는 선진국 기업과 경쟁해 대한민국의 IT기술이 유럽의 높은 기술 진입장벽을 넘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그간 LG CNS는 `04년 대한민국 서울, `08년 뉴질랜드 웰링턴, `11년 콜롬비아 보고타 등에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을 통해 최고의 교통IT 기술을 축적해왔다.

 


 
그리스 교통부 산하의 `아테네도시교통공사(Athens Urban Public Transport Organization; OASA)`가 발주하는 `아테네 e-티켓팅 사업`은 총 사업기간이 12년인 장기사업이다. 2년 동안 아테네의 버스, 트롤리 버스, 지하철, 국철, 노면 전철인 트램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교통카드 단말기, 게이트 및 자동승차권발매기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운임 정산을 위한 센터시스템도 구축한다. 구축 완료 후 10년 간 교통카드 인프라와 센터시스템을 운영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아테네 시민은 현재의 종이 승차권을 대신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환승 할인 등 새로운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의 거리 비례 요금제와 달리 아테네는 승차 시간 비례 요금제가 채택된다.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테르나에너지 컨소시엄`은 교통카드 발급 및 정산을 담당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향후 12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유럽연합(EU) 펀드와 테르나에너지, LG CNS의 지분 투자 및 한국수출입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사업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한국수출입은행 등 한국금융기관은 안정적인 해외 투자처를 확보하고, 그리스는 외자를 유치하게 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 수주기업은 물론 양 국가 관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다. 또한, 교통카드 운영으로 거둬들이는 SPC의 수익은 투자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LG CNS는 매출액 외의 지분 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자체개발 솔루션인 `스마트 그린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유럽의 다른 국가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이번 `아테네 e-티켓팅 사업` 수주와 관련, `청와대, 외교부, 주 그리스 한국대사관, 한국수출입은행, 서울시 등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대한민국 창조경제와 세일즈 외교의 결정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LG CNS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자체 솔루션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 대한민국 IT의 유럽 진출을 계속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CNS는 올해 말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1조 6,000억원 규모의 영국 런던 `스마트 대중교통 요금지불 시스템` 제안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교통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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