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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 (생활안전)옛 문화에서 지혜를 얻다 - 즐겁고 따뜻한 버스 정류소 36.5 - 제주특별자치도

2020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생활안전) 옛 문화에서 지혜를 얻다 - 즐겁고 따뜻한 버스 정류소 36.5

 -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상(장관상)

 

제주 지역의 여러 가지 여건에 부합하는 버스 정류소 방한시설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시범적으로 설치한 방한텐트의 개선점을 이용자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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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정영국, 황현우(보조)

공무원 : 박정연, 현숙희, 양영근

국민참여자 : 김계영, 김광우, 김재열, 문석준, 허경원, 부희옥, 송이양

 

 

2. 추진배경


제주에는 전국 풍력자원지도의 주요 지점 중 2·4·11위의 장소가 있는 곳입니다. 제주는 다른 지방에 비해 풍속이 높아 체감온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동절기에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매서운 한파를 피할 수 있는 한파 저감 시설이 필요 합니다. 그래서 2019년 버스 승차대에 방한텐트를 시범적으로 설치했지만,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전면적인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국민디자인단은 제주만의 따뜻한 방한텐트 개발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3. 새로운 문제정의


□ 현장 체험과 친화도 맵

 ㅇ 버스 정류소(제주터미널-제주시청-동광육거리)에서 도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이용하는 절차와 행동을 관찰하고, 방한텐트 보관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사전 조사, 길거리 인터뷰, 현장 서비스 체험 활동하면서 도출한 내용을 구성원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포스트잇을 활용한 그룹 짓기 과정을 거쳐, 대표 단어를 추출하고 문제를 시각화해 정의했습니다. 시외지역은 도심지와 환경이 전혀 달라 각각 특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발견했습니다.

 

 

□ 현장 리서치(제주시청,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타난 문제점

 

 

□ 시내와 다른 시외 지역의 문제점

 

 

□ 사용자 모델 설정과 고객 여정 맵 만들기

 ㅇ 관찰 결과를 종합하여 도심지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 수요자와 동광육거리에서 환승 민원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 동광육거리 버스정류소 주변 지역 주민을 기준으로 사용자 모델을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각각의 사용자 모델이 겪는 문제점과 목표를 설정하고, 사용자 모델이 유형별로 겪는 시공간의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수요자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해 보고 상황이 발생한 배경을 심도 있게 파악했습니다.

 

 

 

4. 추진내용


□ 아이디어 스케치와 시각화

 ㅇ 브레인스토밍을 해서 얻은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도심지와 시외 지역 특징에 맞는 방한텐트의 디자인 요소를 도출했습니다. 국민 참여자 중 제주한라대학교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3회에 걸쳐 방한텐트 서비스를 위한 브랜드 디자인 비대면 원격 회의를 실시하여 로고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제주시청 버스 정류소를 기준으로 방한텐트 3D 모델링과 모형을 제작하여 버스 정류소 승하차구간 테스트를 하는 등 국민들과 함께 구조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서비스 시나리오의 이해도 높이기

 ㅇ 서비스 시행 지역과 정책 대상자에 따라 아이디어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의 터치포인트를 정했고, 고객 여정에 따라 가상의 시나리오 작성해 스토리보드를 만들었습니다.

 

 

□ 롤 플레잉(role playing)을 통한 서비스 실행계획 보완

 ㅇ 도심지에서 환승 시외곽지역 버스정류장까지 정책 대상별 서비스 내용을 달리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플랫폼 ‘또똣36.5°’모델을 마련했으며, 예측되는 주요 설정 상황을 가정하여 롤플레잉 해 보고 서비스가 실제 일어났을 때 이해관계자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피드백을 받아 보완했습니다. 

예: 환승안내도와 정차표지판의 위치, 버스정보시스템의 활용 방안

 

 

 5. 결과물  

 

□ 또똣36.5° 브랜드 로고 개발

 

 

□ 버스 이용자 동선 중심의 또똣36.5°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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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턱 원리를 적용한 방한텐트 개선

 ㅇ 개방형 구조의 기존 방한텐트에 불턱의 원리를 적용해 개선했습니다. 내부에 온열기를 가둬 두고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불턱 바람막이를 세워 내부의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배차 간격이 짧고 사람의 이동이 많은 곳에 적합한 도심지형 방한텐트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관찰한 결과 2~30대 젊은 층은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 온열등받이와 내부의 온기를 더하는 온열봉을 설치했습니다.

 

 

□ 설치와 보관이 필요 없는 세로형 3단 도어 방한부스 제안

 ㅇ 개선된 방한텐트는 버스 정류소 일체형으로 최대 80% 예산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기존 가로형 도어가 승하차를 할 때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세로형 3단 도어로 변경했습니다.

 

 

□ 환승 정류장 안내 서비스

 ㅇ 환승 안내도와 리플릿: 외국인·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승 안내도를 설치하고 동광육거리 환승정보를 표기해 리플릿과 함께 비치했습니다. 초행길에도 헤매지 않고 환승 정류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ㅇ 바닥 안내선: 초행길인 외국인·내국인 관광객을 위해 하차 이후 다음 환승 장소 까지 안내선만 따라가면 환승 정류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바닥에 안내선을 설치했습니다. 

 

 

□ 기다림도 즐거움으로, 폐버스를 개조한 특별한 버스 정류소

 ㅇ 승객이 오랜 시간 환승을 위해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폐버스 버스 정류소를 만들었습니다.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고 독서나 오락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 인적이 드문 버스 정류소에서도 무정차 없는 승차벨

 ㅇ 인적이 드문 곳의 버스 정류소는 대기 승객이 있는지 잘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한텐트 안에서 대기할 경우 버스 운전자와 승객이 서로를 인지하지 못해 정차하지 않고 버스가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승차벨을 설치해 방한텐트 안에 대기하고 있는 승객이 있다는 사실이 외부에서 잘 보일 수 있게 했습니다. 승차벨이 있어 버스 운전자가 기다리는 승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차를 할 수 있습니다.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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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책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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