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례
(사회복지) 자립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터닝포인트’ - 여성가족부
우수상(장관상)
자립을 필요로하는 청소년의 균등한 자립지원 및 맞춤형 자립서비스 제공
보호자의 부재에 따른 심리·정서적 불안정, 소득·주거 등 현저히 부족한 자립여건 등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가정 밖,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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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정영국
공무원 : 현승환, 서정아
국민참여자 : 남정태, 박진우, 신호승, 이미남, 이주연, 이중석, 임종진, 장재경, 주우진
2. 추진배경
□ 가정 밖,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지원 여건의 부족
ㅇ 매년 3만 명, 매년 2,500여명. 이 숫자는 청소년쉼터, 그리고 양육시설에서 매년 자립하고자 사회로 나오고 있는 청소년의 수입니다. 이들은 가정 내 폭력, 학대, 방임,
빈곤, 가출 등으로 원가정 해체를 경험하였고 해당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은 채로 낯선 시설에서 집단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보다 불안감, 공격성, 위축되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정부 및 관련부처에서는 자립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주거지원, 자립수당
등의 대처방안을 실행 중이나, 주어진 자원을 개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사회적 지원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실제 필요한 지원 사항과 정부·부처에서의 실제 지원 간극을 좁히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일반국민 그리고 직접 서비스를 제공받을 청소년의
개입이 기반된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국민정책디자인 ‘진짜어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3. 새로운 문제정의
□ 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심리적 지지를 지원하는 서비스
ㅇ 가정 밖, 보호종료 청소년은 성장의 과정에서 심리적·정서적 지지에 부족함을
느낍니다. 뿐만 아니라 보장된 거처의 부족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경우,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이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있었고, 시설을 퇴소하게 되면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여 탈출하고 나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거처가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4. 추진내용
□ 문제 이해하기
ㅇ SNS(카카오톡, 밴드)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 및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언론 보도
자료를 수시로 공유합니다.
ㅇ 데스크리서치 : 보호종료 및 가정 밖 청소년(정책수요자)에 대한 사회현상 및 문제,
배경지식 등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위해 언론보도 등을 분석합니다.
□ 문제발견 및 공감하기
ㅇ 친화도맵(Affinity Diagram)으로 문제 공감하기 : 데스크리서치를 통해 도출 된
내용을 구성원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친화도맵을 거쳐 문제를 시각화하여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문제를 공감합니다.
□ 문제정의하기
ㅇ 이해관계자 및 사용자 유형 정의 : 관찰결과를 종합하여 수혜자와 수요자를 구분하고
직·간접적 이해관계자의 관계를 파악합니다.
5. 결과물
□ 보호종료(예정) 청소년을 위한 ‘터닝포인트’
ㅇ 자립노트 ‘실패해도 괜찮아’ : 스스로 결정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보호종료
(예정) 청소년들에게 실패는 기회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터닝포인트 노트에 자신의 작은 목표를 세우고 경험과 실패담 등을 자유롭게 적고
실패를 통해 배운점을 기록한다. 담당 종사자는 기록자의 실패를 통해 배운 점을
격려하고 성공으로 가는 경험과 노하우를 멘토링한다. 실패경험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 자립탐색 자립체험 ‘나의 자립을 향해’
ㅇ 지역 내 직업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직업군을 모집하고, 청소년의 진로교육 욕구조사
후 원하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또래집단 자립 네트워크 형성 ‘혼자가 아니야’
ㅇ 시설에서 퇴소 이후에도 인적자원이 끊기지 않도록 또래들간의 안정적인 자립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퇴소 전 기관 종사자 혹은 어른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거나
시설에서 불편한 경험이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또래들간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지지하여 보다 안정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대면활동이 힘들어진 만큼 비대면(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한다.
□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터닝포인트’
ㅇ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언제나 쉼터’
지역 내 경로당 및 주민센터 등에서 운영하지 않는 야간시간 대에 쉼터로 병행
가능하도록 하여 급하게 거처가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임시기숙사를 제공한다. 담당 상담사는 언제나 쉼터에서 청소년 상담 후 가정폭력 여부를 조사, 장기
쉼터 및 시설로 안내한다.
□ 부모교육 및 자립교육 매뉴얼
ㅇ 임시기숙사 생활을 하는 청소년의 부모 및 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부모교육제도 의무화를 위한 법안마련 필요
ㅇ 가출 사례별 개입 및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매뉴얼을 제작하여 사례별 가정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전담시설 및 전문기관을 안내하고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보 및 생활시설, 심리치료, 상담서비스 기관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다.
□ 모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터닝포인트’
ㅇ 목소리로 소통하는 비대면 서비스 : 코로나19 이후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 가정
밖 청소년, 보호종료 청소년에게 목소리로 다가가 위로가 되어주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ㅇ 자립경험자의 노하우 :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대처방안을 자립경험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리하여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되도록 안내합니다.
ㅇ 정부지원정책을 한눈에 : 정보의 불균형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서비스로 개인에 대한 일부 정보를 입력하면 대략적으로 본인의 기준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안내받을 수 있다.
ㅇ 말 못 할 혼자만의 고민과 자립상담 : 마음 속 깊은 고민을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마음의 상처를 회복, 또한 진로 및 관심분야 별로 질문하여 자립경험자 선배 또는
유경험 청년들과의 비대면 멘토링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7. 성과공유대회 발표영상
https://www.youtube.com/embed/13RGpKFkT1A?si=cD2VAMBM1wzck-tU&start=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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