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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례 - (사회복지)청년 고(孤) 백(Back), 여수 청년 고독생 예방 및 정착을 위한 정책 - 전남 여수시

2022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례 

(사회복지) 청년 고(孤) 백(Back), 여수 청년 고독생 예방 및 정착을 위한 정책 - 전라남도 여수시
우수상(장관상)


단 · 중기적으로는 청년 고독생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는 청년들의 여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여수시 청년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 수요 및 역할에 대해 고민, 다양한 청년 유형 모두의 건전한 삶을 지원하는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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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서비스디자이너 : 소수현

공무원 : 하지원, 이진아, 한순주, 이현선

국민참여자 : 지미자, 오주영, 박기쁨, 김태원, 남은진, 이은혜, 임주리, 주현철, 허찬영, 김태휴, 박미선

 

 

2. 추진배경


□ 여수시 청년 통계를 살펴보다 품게 된 의문점

 ㅇ 2020년 여수시 청년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 청년 인구 비율은 전남 22개 시·군 중 4번째(24.3%)로 높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2022년 8월 16일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전남도 내 청년 인구 누적 순유출 1위는 여수시였습니다.

 ㅇ 2022년 1월 여수시 1인 가구 비율은 40.1%, 이 중 20~30 대 1인 가구의 비율은 23.8%로 상당한 비중입니다. 이는 여수 산단(공단)에 취업하여 지내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ㅇ 2022년 여수시 청년정책 사업 종류별 비율을 살펴보니, 주거·복지 및 일자리 관련 사업이 약 70%를 차지하는데 반해 참여·소통 관련 사업은 1% 미만에 불과했습니다.  

 ㅇ 2020년 여수시 청년층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40.7%)였고, 이는 여수시에서 고의적 자해로 인한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2.9%) 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ㅇ 여러 가지 자료를 토대로 ‘청년정책에서 참여와 소통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는 아닐까?’라는 의문이 생겼고, 청년 고독사라는 무거운 주제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의 초반에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死) 이전의 생(生)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결과적으로 청년 ‘고독생’으로 주제를 변경하였습니다. 

 

 

3. 새로운 문제정의


□ 1차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FGI)를 통한 국민 요구 발견하기

 ㅇ 먼저 청년 고독생을 이해하기 위해 구글폼(QR코드)으로 온라인 시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78명의 청년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분들 중 10명(취업자 5, 미취업자 5)을 선별하여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한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ㅇ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미취업자가 취업자보다 고독하고 우울할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설문조사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분석 결과 사실상 고독과 취업상태 혹은 우울감은 크게 연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발적으로 고독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수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회의를 통해 이러한 유형의 청년 고독생을 ‘건강한 고독생’으로 칭하기로 하였습니다.  

 ㅇ 반면 오랜 기간 이어진 고독으로 심한 우울감을 겪는 경우는 ‘절실한 고독생’이라 칭하기로 하고, 기존 사업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이 존재하므로 해당 사업을 통해 의학적,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번 국민정책디자인 대상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ㅇ 심층인터뷰에서 특이할만한 점은 ‘청년 고독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커뮤니티(소모임 포함) 혹은 문화공간이라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ㅇ 더불어 보다 체계적인 논의를 위하여 여수시 청년 유형을 세 가지(타지 유입 청년 / 리턴 청년 / 여수 토박이 청년)로 분류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고독생의 성격이 다를 것이라는 전제하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4. 추진내용


□ 퍼소나 설정 및 서비스 시나리오 작성

 ㅇ 팀별로 퍼소나를 설정하고 고객 여정 맵을 그려보며 서비스 대상자의 욕구를 분석하고 서비스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 (A팀) 타지 유입 청년, (B팀) 리턴 청년

 

 

□ 2차 설문조사 및 청년 고독생에 대한 인식 전환 캠페인 실시

 ㅇ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날’입니다. 여수시에서도 이를 기념하고자 2022년 여수 청년 페스타, 청년거리문화한마당 광장 피크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민정책디자인단도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2차 설문조사 및 청년 고독생에 대한 인식 전환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ㅇ “청년 고독생은 OOO이다”라는 주제문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메모지에 적어보면서 청년 고독생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실시한 2차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정책디자인 초반에 실시했던 1차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분석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ㅇ 2차 설문조사에는 총 107명(남 41, 여 65, 미 응답 1)의 청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여수시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취·창업을 제외하고 소모임(동호회), 커뮤니티 등 청년문화공간이라고 답한 응답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소모임(동호회) 활성화가 청년 고독생 예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71%가 긍정적이라고 답하였습니다. 



□ 청년들의 여수 적응(정착) 매뉴얼 제안

 ㅇ “어떻게 하면 3개 유형의 여수 청년들이 모두 고독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면서 여러 차례의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소요 기간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청년들의 여수 적응(정착) 매뉴얼 제작, 장기적으로는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제안하였습니다.

 ㅇ 이번 국민정책 디자인단의 경우 이 중 가까운 시일 내에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전자에 집중하였으나, 현재 여수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5. 결과물


□ 청년 고독생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ㅇ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청년과 여수시, 청년과 청년 간 소통의 창구 역할 수행

 ㅇ청년 지원센터, 가족 플러스센터,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여수 산학융합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 참여로 청년 고독생 문제 공동 이슈화 

 ㅇ 민·관이 함께 청년 고독생 예방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적 정책 제안 

 ㅇ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정책 필요성 제시 

 

□ (가칭)‘어서 오이다, 청년!’매뉴얼 예시 제안

 

 

 

 

6. 국민정책디자인 활동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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