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디자인 연구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생활을 바꾸는 디자인] 유아공간 디자인

생활을 바꾸는 디자인

유아 공간 디자인

아이의 생각과 감각을 길러주는 곳

 

 

1907년 세계 최초로 어린이집을 설립하고 바로 곁에서 아이들을 직접 관찰했던 교육학자 몬테소리는 “아이들은 환경만 준비되면 본능적으로 스스로 잠재 능력을 발달시키고 창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나 부모는 아이를 가르치거나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아이가 자발적으로 움직이도록 돕는 보조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좋은 교육 환경에는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역시 포함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움직임의 폭이 가장 넓고 활동적인 유아기의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금세 싫증 나는 장난감보다 맘껏 뛸 수 있는 여유 공간이다. 또한, 아이의 발달학적 측면을 고려한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아이의 생각과 감각을 길러주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물론 아이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인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최근 주목 받은 세계의 보육원과 유치원 공간을 살펴보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지붕 위를 달릴 수 있는 자유, ‘후지 유치원’


‘후지 유치원(Fuji Kindergarten)’의 전경. 아이들이 지붕에서 뛰어놀고 있다. ©Katsuhisa Kida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자 건축가 부부로 활동 중인 테즈카 타카하루(Takaharu Tezuka), 테즈카 유이(Yui Tezuka)가 이끄는 테즈카 건축. 어느 날 이들에게 ‘500명의 아이를 위한 유치원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테즈카 부부는 아이가 아이다울 수 있는 공간이란 바로 끝없이 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층간 소음 때문에 집에서도 발뒤꿈치를 들고 조심스레 걸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뛸 수 있는 자유란 얼마나 소중할까? 이를 방해한 건 25m 높이의 커다란 느티나무였다. 테즈카 건축이 내놓은 해법은 단순했다. 나무를 품은 타원형 건물이다.

 

공간 디자인의 제약 조건이었던 느티나무는 아이들에게 쉴 수 있는 넓은 그림자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은 나무에 매달려 놀기도 한다.


건물 길이는 무려 183m에 달한다. 막다른 곳 없는 유치원 지붕은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뛰다 지친 아이들은 나무가 드리운 그늘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나무 몸통을 둘러싼 그물망에 매달려 놀기도 한다. 그렇게 나무의 사계절 변화를 직접 관찰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레 배운다.

지붕뿐만 아니라 후지 유치원은 내부 역시 벽이 없다. 교실을 구분하는 건 매우 가벼운 오동나무 블록이다. 아이와 교사가 직접 쌓아 올리는 나무 블록은 벽이 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장난감인 동시에, 의자나 책상이 되기도 한다. 완전히 차단된 벽이 없기 때문에 옆 반에서 나는 소음이 자연스레 들린다.

 

1 유치원 행사 때 아이들이 둥글게 둘러앉은 모습. 한편 아이들은 지붕에 난 창으로 유치원 안을 들여다보며 친구를 찾아보기를 좋아한다.

 

2 ‘후지 유치원’ 내부 모습. 단층으로 된 ‘후지 유치원’은 아이들의 신장을 고려해 천정고를 2.1m로 낮추었다. 한편 내부에 벽이 없어 다른 반의 소음이나 활동에 관계없이 자유로워 보인다. 신발장과 사물함이 된 나무 블록도 엿보인다. ©Katsuhisa Kida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유치원의 소음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이웃 반의 활동 소리는 아이들에게 긍정적 자극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행동 패턴을 자연스레 터득할 기회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작은 소리로 통제할 때 유아의 집중력이 더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모든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는 후지 유치원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아이에게 즐겁게 탐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 공간 디자인: 테즈카 건축(Tezuka Architects, www.tezuka-arch.com)

 

 

놀이기구가 된 건물 벽, ‘케케츠 유치원’

 

슬로베니아의 ‘케케츠 유치원(Kindergarten Kekec)’

 

교구나 그림책이 아니라 유치원 건물 외관 자체가 아이의 놀이 상대가 될 수 있다면? 슬로베니아의 건축 사무소, 아르히텍투라 유레 코트니크(Arhitektura Jure Kotnik)가 설계한 ‘케케츠 유치원’은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틀에 박혀 있던 유치원 공간을 탈바꿈시킨다.

 

'케케츠 유치원’의 외관

 

1980년대 슬로베니아의 전형적인 조립식 유치원을 확장해 만든 ‘케케츠 유치원’의 건물은 초스피드 공법으로 단 3일 만에 완성되었다. ‘케케츠 유치원’의 콘셉트는 명확하다. 놀이 기구가 부족한 유치원의 상황을 디자인으로 타파하는 것. 건물 외관을 감싼 얇은 널빤지 한쪽은 나무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렸지만, 반대 면에는 9가지 색상의 페인트를 칠했다.

아이들이 유치원의 ‘벽으로’ 노는 모습. 유치원 둘레가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됐다.

 

아이들은 이 다채로운 색상의 나무 널빤지를 직접 조작하면서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한다. 아이가 공간의 구성 요소를 갖고 놀면서, 모양이나 색깔, 수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자연스레 인식하게 된다. 채광 조절 기능까지 갖춘 이 널빤지는 아주 쉬운 방법으로 유치원의 벽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는다.

케케츠 유치원’의 내부. 널빤지를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내부의 표정도 다양해진다.

 

- 공간 디자인: 아르히텍투라 유레 코트니크(www.jurekotnik.com)

 

 

아이의 눈높이에서 만든 가구, ‘플루케 유치원’

 

벨기에의 ‘플루케 유치원(Nursery Pluchke)’ ©Tim Van de Velde

 

‘플루케(Pluchke)’는 ‘푹신해 보이는’ 혹은 ‘솜털 같은’ 정도의 뜻이다. 벨기에에 있는 이 유치원은 어른이 아니라 철저히 아이의 시선에서 ‘푹신해 보이는’ 공간을 만들었다. 물론 이불이나 매트리스로 도배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동글동글한 가구와 공간은 아이에게 전혀 위협감을 주지 않는다.

 

유치원의 내부는 충분한 채광 설계, 파스텔색 가구로 밝은 분위기를 지녔다. 한편 오르내리는 계단과 함께 아이들이 편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을 같이 설치했다. ©Tim Van de Velde


유아의 신체 크기를 고려해 특별 제작한 가구가 눈에 띈다. ©Tim Van de Velde

 

35~37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는 ‘플루케 유치원’은 아이가 일상에서 흔하게 하는 행동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 구석구석 녹아 있다. 계단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 유리창에 그려진 재미난 일러스트레이션, 아이가 직접 옷을 걸 수 있는 낮은 옷걸이 등 아이들이 접근하기 편하게 모든 환경을 특별 제작했다.

웅크리고 숨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작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이런 공간에서 아이들은 보호받는다는 안정감을 느낀다.

한편 유리창에 넣은 일러스트레이션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Tim Van de Velde

 

또한 웅크린 자세로 숨기 좋아하는 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잘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곳곳에 만들었다. 아이를 감싸는 이 작은 공간은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플루케 유치원의 보육실은 모두 1층에 있다. 놀이 마당으로 진입하는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한, 천장에서 들어오는 채광과 통풍에도 유리한 자리다.

- 공간 디자인: 잠포너 아르히텍튀르(Zampone Architectuur, www.zampone.be)

 

 

도시의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는 ‘기린 보육센터’

 

프랑스의 ‘기린 보육 센터(Giraffe childcare centre)’ ©P.Ruault

 

회색 빌딩 사이에서 눈에 확 띄는 기린 보육센터. 이름 그대로 커다란 기린 동상이 건물을 뚫고 나온 모습이 흥미롭다. ©P.Ruault


삭막한 회색 빌딩 사이에 지붕을 뚫고 나온 커다란 기린의 얼굴이 보인다. 기린의 다리 사이를 지나 보육센터에 들어서면 건물 차양에 앞발을 턱 하니 올리고 서 있는 커다란 백곰이 보인다. 실제 기린이나 곰보다 훨씬 크다.

보육센터로 들어서는 입구. 기린 다리 사이를 지나 보육센터로 가는 길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이다. ©P.Ruault


“아이의 상상력을 이용해 도시의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었다”는 디자이너의 목표는 일단 성공한 듯하다. 유머가 제거된 지루한 도시 풍경에 활기 넘치는 형태와 색상의 동물 동상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 보육실에서 바로 놀이 마당으로 나갈 수 있다. 놀이 마당에 나서면 커다란 백곰이 맞이한다. 아이들은 이처럼 단순하고 커다란 동물 형상을 보며 상상력을 키운다. ©P.Ruault


- 공간 디자인: 온델라테 라포르테 아르키텍테(Hondelatte Laporte Architectes, www.hondelatte-laporte.com)

 

 

구름 모양 운동장이 인상적인 ‘UPI 유치원’


스페인의 ‘UPI 유치원’. 구름 모양의 운동장이 기존 사각형 공간과는 다른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Luis Asín

 

스페인 동부 해안 지역 간디아(Gandia)에 있는 UPI 유치원이다. 기존 관습에 순응하는 유치원이 아니라 아이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최우선으로 한 유치원이다. 부지에 있는 뽕나무 여섯 그루를 살리기 위해 요리조리 피해 건물을 짓다 보니 자연스레 구름 모양 운동장이 생겼다.

 

운동장과 접한 면은 모두 유리창이다. 아이들이 날씨와 계절 같은 외부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한편 교사 입장에서는 아이들을 지켜보기에 편한 구조다. ©Luis Asín

 

아이들은 이 재미난 모양의 운동장을 가로 질러야만 보육실에 갈 수 있다. 운동장을 둘러싼 보육실 내부는 이중 높이의 창을 시원하게 내 24시간 내내 햇볕과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외부 공간과 접한 전면 유리창은 채광뿐만 아니라 외부 변화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게 한다. 흰색 세라믹 타일로 마감해 스페인의 뜨거운 볕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한다.

- 공간 디자인: 파레데스 페드로사(Paredes Pedrosa, www.paredespedrosa.com)

 

 

아이에게 빛을 선물하다, ‘레이몬드 나가하마 보육원’

 

일본의 ‘레이몬드 나가하마 보육원(Leimond-Nagahama Nursery School)’ ©Archivision Hirotani Studio

단층으로 이뤄진 유치원 외부 모습. 지붕을 뚫고 솟아오른 사각기둥 덕에 외계 생물체 또는 아이들이 아무렇게나 쌓은 장난감 블록 같기도 하다. ©Archivision Hirotani Studio(좌), ©Kurumata Tamotsu(우)

 

노란 화장실, 분홍색 놀이방, 하얀 식당···.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원색이 아니라 안정감을 주는 파스텔색으로 채워진 방들로 구성된 이곳은 일본 시가현 나가하마시 외곽에 있는 ‘레이몬드 나가하마 보육원’이다. 0세부터 5세까지의 아이를 위한 이 보육원의 콘셉트는 ‘빛의 집’. 아이가 공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장치로 색은 물론 빛을 활용한 것이다.

단일 색상으로 채워진 공간은 색만으로도 아이에게 공간의 위치와 기능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Kurumata Tamotsu


사각기둥 모양 천장에서 떨어지는 빛은 아이에게 공간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한다. 아이들의 일상에 빛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디자이너의 의도는 성공적이다. 아이는 해의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을 관찰하면서 시간의 흐름과 날씨의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천정고는 아이에게 작은 방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덜어준다.

‘레이몬드 나가마하 보육원’의 실내에는 따로 문이 없다. 대신 벽의 높낮이 변화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자유로움을 주며, 다양한 크기의 창문 역시 아이에게 다른 공간을 들여다보는 재미를 준다. ©Kurumata Tamotsu


아이는 색과 빛뿐만 아니라 공간의 부피로도 주변을 인식할 수 있다. 빛을 따라 놀다가 천정을 올려다보면 거꾸로 매달린 의자, 색깔이 다른 시계 5개 등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사각기둥 모양 천장은 건물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 공간 디자인: 아키비전 히로타니 스튜디오/ 요시히로 히로타니 + 유사쿠 이시다(Archivision Hirotani Studio/ Hirotani Yoshihiro+Ishida Yusaku, www.archivision-hs.co.jp)

- 아트 디렉터: 마르스 디자인 워크숍/ 토루 히라이(Mars Design Workshop/ Hirai Toru)

- 가구 디자인: 마코토 코이즈미(Koizumi Makoto)

- 구조 공학: 우메자와 스트럭처럴 엔지니어스(Umezawa structural engineers)

- 기계 공학: 아즈 플래닝(Azu planning)

 

 

탐험할 수 있는 아치로 연결된 공간, ‘레이몬드 쇼나카 보육원’

 

일본 ‘레이몬드 쇼나카 보육원(Leimond-Shonaka Nursery School)’ ©Kurumata Tamotsu

 

일본 아이치현 오와리아사히시에 있는 이 보육원은 0세부터 5세까지의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140여 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유치원이 먹고 놀고 씻고 잠자는 아이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분된 공간으로 채워졌다면 레이몬드 쇼나카 보육원은 조금 다르다.

 

보육원 내부의 벽과 천장의 경계를 둥글게 해 동굴이나 터널 같은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Kurumata Tamotsu


 

천장과 벽의 경계를 허물어 마치 동굴이나 터널처럼 보이는 다양한 크기의 아치형 구조물로 연결된 이 유치원은 입체 그림책처럼 공간이 중첩돼 보인다. 아이는 입구나 문이 아닌 아치를 통해 공간을 넘나들면서 공간의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축소하고 은연중에 빛의 변화를 인식하게 된다.

문과 벽 대신에 다양한 크기의 아치로 공간을 연결했다. 이 아치를 통해 공간을 넘나들며, 아이들은 공간의 이미지가 축소되고 확대되는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Kurumata Tamotsu

 

천정에는 물고기, 구름, 나무 등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는 다양한 모빌을 설치했다. ©Noriko Momoi

 

공중에는 나무, 구름, 물고기 등 다양한 모양의 모빌이 걸려 있어 지하 도시, 깊은 바닷속, 구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이는 공간을 탐험하면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암시와 단서로 가득한 레이몬드 쇼나카 유치원은 아이에게 공간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단순한 공간보다 더 많은 심리적 자극을 유발한다.

 

보육원 내 화장실 ©Noriko Momoi

 

실제 보육원 내 아이들의 모습 ©Noriko Momoi

- 공간 디자인: 아키비전 히로타니 스튜디오/ 요시히로 히로타니 + 유사쿠 이시다(www.archivision-hs.co.jp)

- 아트 디렉터: 마르스 디자인 워크숍/ 토루 히라이

- 가구 디자인: 마코토 코이즈미

- 구조 공학: 우메자와 스트럭처럴 엔지니어스

- 기계 공학: 아즈 플래닝

 

 

아이가 아이다울 수 있는 공간


우리나라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관리자이자 보호자인 어른의 편의에 맞춰 정형화된 폐쇄적인 공간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디자인의 공간은 은연중에 아이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강요한다. 육아나 교육 방식만이 아니라 아이가 사용하는 공간 역시 아이를 억압하는 것이다. 신체 발달이 가장 왕성한 유아기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아이의 생각과 감각을 길러주는 공간 디자인이 필요한 까닭이다. 우리나라에도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다양한 공간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발행일 : 2015. 06. 25.

출처

 

 

 

"[생활을 바꾸는 디자인] 유아공간 디자인"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