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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갤러리 디오렌지 공모기획전 - 도시의 속살
KTF갤러리 디오렌지 공모기획전 - 도시의 속살
주최KTF갤러리 디오렌지
대상 일반
분야 기타
웹페이지 http://www.ktf.com

담당자명 김지혜 전화 02-773-3434
이메일 2890021@ktfl.com 팩스  

작가는 현대사회의 도시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작가에게도 도시는 태어나고 자란곳이며 벗어날 수 없는 공간이다. 어쩌면 작가에게 이곳은 달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무언가를 일깨우는 그러한 혼성적 공간으로 해석하며 거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안에 안주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과연 부조리와 음울한 것으로 가득찬 이 거대도시에서 왜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가? 오은정은 이에 대해 달콤함이라 말한다. 한순간의 달콤함을 위해 오랫동안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욕망, 그것이 우리를 이 부조리로 가득찬 거대도시를 자생하게 만드는 동력인 것이다.

작가는 근대화의 상징이면서도, 도시개발의 병폐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양가성에 주목하고 이러한 환경 안에서 다른 것 들은 무시한 채 정해진 체계 안에 각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지점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를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우리의 태도만을 자극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정해진 공간에서 그곳의 효율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삭제되고 생성되어야 했던 거대도시의 이면과 다르지 않다.

- 황인성의 전시 소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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