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기술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로봇-인간 간 친밀한 관계형성을 꿈꾸는 소니의 전시

 


 

https://youtu.be/OZO53_QMAg0

 

소니가 인공지능을 주제로  전시를 마련했다.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중에 스파지오 제냐(Spazio Zegna)에서 열린 ‘자율성이 주는 친밀함(Affinity in Autonomy)’ 전시는 로봇과 인간 간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다. 한편으로는 소니가 1999년에 출시한 최초의  소비자 반려로봇개인 아이보(Aibo)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 아이보는 출시 이후 인공지능을 탑재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됐다.

 

아이보와 소니의 다른 많은 제품들이 전시의  섹션을 이루고 있지만, 여기에 이르기 위해서는자율성이라는 개념을 추상화된 방식으로 탐색하는 3개의 구역을 지나가야 한다.

 


첫째 구역인 각성(Awakening) 단순히 조명과 색을 소재로 펼져지는 설치전으로, 빛을 내뿜는 방울모양의 형들이 관람객의 신체 움직임을 따라하도록 설정함으로써 사람들의 감각적 자각을 고조시킨다.  

 



 번째 구역은 자율(Autonomous) 주제로, 천체 모양의 새장 안에 추를 넣어놨다. 추는 중력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방에 들어선 사람을 환영하는   사람의 존재에 영향을 받아 흔들린다.  상황에서 사람들이 스스로의 감정과 반응에 질문을 던지게 하려는 의도다.

 

가장 규모가   번째 구역 일치(Accordance)에서 관람객들은 몰입적인 경험을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부드러운 하얀색 공이 수없이 굴러다니는데, 근처에서 감지되는 움직임에 반응하되 각자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설정되어있다. 뒤로 물러서거나 다가가기도 하고, 멈추거나 떼로 모이기도 하며, 따로 굴러가기도 하는 식이다.  모습이 마치 개별적인 인격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개의 전시관을  지나면 이르게 되는 제휴(Affiliation)관에서 아이보 등의 다양한 소니제품을 만나 상호작용할  있고, 연합(Association)전에서는 스크린과 스마트펜이 갖춰진 로보틱 플린스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반응을 남길  있다.

 



로봇친구가 살아있는 존재라고 느끼게  , 인간은 이들에 대해 감정과 친밀감을 드러내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소니는 밝혔다.

 

전시 작품들은 소니가 개발한  종류의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CMOS(상보형 금속산화반도체) 이미지 센서와 후면발광 ToF(Time-of-Flight) 이미지 센서를 통해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센서로 돌아오는 시간을 측청해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