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6LfE3mQzLNY

브라질 스타트업 후박스 로보틱스(Hoobox Robotics)가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어댑터키트는 사용자의 얼굴표정으로 전동휠체어를 제어하는 장치다.

휠리 7(Wheelie 7)은 인공지능을 휠체어에 장착해 사용자의 얼굴표정을 읽고 정보처리해 휠체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지시한다. 웃음, 눈썹 들어올리기, 코 찡그리기, 입술 오므리기 등을 포함한 10가지 제스쳐를 인식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각 표정을 어떤 방향으로 연결시킬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인텔의 AI4Good 사업과 협력해 개발된 휠리 7을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분에 불과하다.

키트에는 얼굴표정을 캡처하기위해 인텔의 3D 리얼센스 댑스 카메라(3D RealSense Depth Camera)가 사용되었으며, 프로세싱용 소형 내장컴퓨터가 되어있다. 여기에 후박스가 개발한 안면인식 소프트웨어가 결합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표정을 정확하게 해독한다. 휠리 7 키트를 제작하기 위해 주변의 조명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하게 표정을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안면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후박스는 설명했다.

현재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CES 2019에도 전시되었다.  2019년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전동휠체어에서 사용가능하다.

자료출처: www.dezeen.com